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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행성 코드네임 마르4469b
남킹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7월
평점 :
『미지 행성 코드네임 마르4469b』는 마지막 탐사대가 외계 식민지 행성 ‘마르 4469b’에 7년간의 항해 끝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선장은 불행한 성장기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로, 회사에서 눈 밖에 난 존재인데 회사는 이상하게도 그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으며, 탐사대는 최소한의 인원과 부족한 장비, 낡은 인공지능 시스템과 로봇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탐사대가 도착한 후 대원들은 하나씩 죽어나가고, 선장은 해커 출신 대원과 천재 자폐 대원의 도움을 받아 회사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려 합니다.
미개척지인 심해 탐사를 통해 외계 지적 생명체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 원형 물체를 발견하고, 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고 대원들은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점점 괴물로 변해갑니다.
선장은 해킹을 통해 이전 탐사대의 끔찍한 결과를 밝혀내고, 회사의 추악한 진실을 마주합니다.
한 대원의 도움으로 외계 문자를 해석하면서 지구와 외계 행성, 신의 존재와 인류의 기원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발견합니다.
결국 마르4469b는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옥 같은 행성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미 초기 거주민을 실은 우주선을 계속 보내고 있었습니다.
선장은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이 그를 막습니다.
과연 그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스릴과 반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독자들에게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책입니다.
회사의 숨겨진 비밀과 주인공의 고군분투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인간성과 생존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선장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고난과 그가 발견하는 충격적인 진실들에 대해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흥미진진한 SF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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