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고 싶다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 - 관계 지옥에서 해방되는 개인주의 연습
쓰루미 와타루 지음, 배조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현대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개인주의를 깊이 있게 탐구한 쓰루미 와타루의 최신작

저자는 과도한 친밀감과 지나친 사회적 연결이 오히려 개인의 불행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적절한 거리두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유년 시절부터 사회불안장애를 겪어오며 정신과 치료를 통해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진정으로 변화를 느낀 것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느슨한 관계 맺기'를 실천했을 때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느슨한 관계 맺기'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부분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적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두 번째 부분에서는 가족 관계에서 독립성을 지키는 방법, 마지막으로 연애와 결혼에서 개인주의를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각 장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저자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과도한 성실함과 타인과의 지나친 친밀감이 개인의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경고하는데, 따라서, '도망치는 것'이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불안, 집착,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실질적인 조언이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줄 것이다.

나만의 공간과 거리를 확보하자...
멀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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