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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초록 - 삶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주는 식물의 다정한 위로
윤미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7월
평점 :
📖 "오늘의 초록" / 윤미영 / 미다스북스
윤미영 작가가 식물을 키우며 느낀 일상의 행복, 삶의 깨달음을 오랜 기간 정리하여 쓴 에세이
식물과의 첫 만남부터 식물과 더불어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이로 인해 더 단단해진 삶까지 이 모든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가득 담아 들려준다.
식물과 함께 공유한 일상의 기록과, 식물의 푸릇함이 물씬 느껴지는 생생한 식물 사진을 듬뿍 실어 독자를 초록 가득한 일상으로 초대한다.
식물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식물 키우기를 통해 자아를 돌아보고, 삶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며 식물들의 특성과 돌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만 같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위로와 성장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식물을 키우며 얻는 소소한 기쁨과 일상의 치유를 통해, 우리들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17. 문득 참을 수 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아이들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힘겹게 느껴질 때면 나는 쪼르르 달려가 잎을 들여다보고, 흙을 살피고, 물을 주고, 새잎이 나는 것에 감탄했다. 그런 시간이 아주 짧지만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평화를 주었다. 그 순간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식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잠시의 행복은 절대 작지 않은 행복이었다.
19.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작은 식물 하나로 많은 사람의 마음도 초록이 되면 좋겠다.
25. 이곳을 사랑하는 장소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랑받을 공간이어서가 아니라,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안전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말이다.
34. 식물을 키우는 일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과 너무 가까워서 자주 만난다. 어쩌면 식물을 돌보는 것은 나를 돌보는 것과 같은 말일지도 모른다. 타인과는 색깔과 품성이 다른 나 자신을 인정하고 잘 돌보게 된 것도 결국은 식물을 키우면서 해내게 된 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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