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의 두 번째 뉴베리 상 수상작. 알부자북클럽에서 원서로 읽은 책의 번역본이 저에게 왔네요.그때도 지금도 읽으며 부들부들🤬🤬🤬전작 《맨발의 소녀》가 지독한 장애를 안고서도 용기 있게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는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파이팅 워즈》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두 자매에게 보호자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세운 채 은밀하고 교묘하게 성적 학대를 자행하는 그루밍 성범죄자의 민낯을 들춘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고서 어둠 속으로 침잠하며 불안감에 떨던 두 소녀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델라는 언니 수키와 함께 그들을 학대하던 클리프턴의 집에서 도망쳐 나와 새로운 보호자 프랜시스 아줌마와 함께 살아갑니다. 수키는 클리프턴으로부터 오랫동안 성적인 학대를 받아왔고, 델라 역시 그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두 자매는 서로를 지지하며 상처를 극복해 나가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갑니다.아동학대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에요.델라의 시선을 통해 독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겪는 고통과 그들이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프랜시스 아줌마와 델라의 친구들, 농구 코치 등 주변 인물들의 도움은 델라와 수키가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찾는 과정을 도와주죠.작가는 이 책을 통해 학대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하며,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구합니다. 단순한 아동 문학을 넘어,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 어른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네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원래 아이들은 어른이 돌봐야 하는 거야이렇게 상처받으면 안 되는 거였어"“너희는 절대 혼자가 아니란다!”나쁜 어른한테 상처받고 고통받은 아이들이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이야기!#파이팅워즈 #킴벌리브루베이커브래들리 #청소년문학 #도서추천 #감동소설 #책스타그램 #독서 #문제해결 #자기계발#FightingWords #KimberlyBrubakerBradley #YAfiction #BookRecommendation #InspirationalStory #Bookstagram #Reading #ProblemSolving #Self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