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폐건물에서 고등학생 유정이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유정의 죽음을 뉴스로 접하게 된 가장 친한 친구 수연은, 의외로 슬퍼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는데...유정을 죽였을지 모르는 다섯 명의 용의자들이 사건에 얽혀있다. 이들 각각의 시점에서 사건이 재구성되며, 독자는 여러 인물의 시각을 통해 사건의 전말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된다.1️⃣ 유정과 가장 친한 친구 수연2️⃣ 유정의 마지막 도움 요청을 거절한 담임 혜옥3️⃣ 유정의 엄마와 위장 이혼을 한 아빠 강수4️⃣ 유정의 남자친구인 승원의 엄마 근미5️⃣ 유정의 남자친구 승원작가는 각 챕터마다 중심인물을 바꾸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서술 방식을 사용한다. 이건 마치 여러겹의 포장지를 걷어내는 느낌이고 마지막에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그들이 겪는 갈등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래서 범인은 누구라고????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진실과 그 속에 숨겨진 약점 및 강점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역시 이번 책도 엄청난 페이지터너.두시간이면 뚝딱.읽다가 딴 짓 못함.나 범인 못 맞춤🥺정해연은 이제 정말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느낌.진짜로, 앞으로 정해연의 책은 모두 읽게 될 듯 👍 👍 👍 #정해연 #용의자들 #위즈덤하우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