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 사쿠라이 미나 /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고3 여름,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사고뭉치 아버지는 가에를 홀로 버려둔 채 돈만 뜯어가고 있다. 힘겨이 홀로 살아가는 가에에게 난데없이 외할머니 마사코의 상속 이야기가 날아들었다. 🫧세상을 떠난 가에의 엄마를 대신해서 가에가 상속을 받게 된 것이다. 가에의 상속분은 다달이 받게 될 현금과 고양이 리넨. 🫧그런데 상속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상속인들과 마사코 할머니가 남긴 집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한다. 🫧빚쟁이들에게 쫓기고 있는, 엄마의 배다른 자매 이모 리사코🫧여장을 즐기는 삼촌 고타로 또는 히마리 🫧그리고 유언 집행인이자 마사코 할머니의 육촌인 다마키 🫧삶의 방식과 가치관, 자라온 환경과 주어진 몫이 완전히 다른 상속인 네 사람이 한집에서 고양이 리넨과 함께 지내며 마사코가 남긴 유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상속을 받으려면 상속인들이 모두 한집에 살아야 한다'는 마사코 할머니의 유언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그리고 이 조건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후회로 가득했던 자신들의 과거와 마주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상속인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따뜻하다. 🤍너무도 다른 4명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때로는 힘이 되어주면서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어쩌면 친부모보다 더 나았을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 따뜻한 이야기가 너무나 추운 요즘, 내 마음 한켠을 따스하게 한다. #오늘가족이되었습니다 #사쿠라이미나 #현승희옮김 #빈페이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힐링소설 #일본소설 #소설추천 #북리뷰 #책리뷰 #서평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