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시리즈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 윤정은 / 북로망스

🤍 페이지마다 힐링이 넘쳐나던 책,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의 2편이 나왔다.
2편에서는 지은이 부모님을 찾고 평안하려나... 했는데, 지은은 사라지고 해인이 주인공이다.
지은은 없지만, 그래도 지은이 주려고 했던 메세지는 해인을 통해서 계속 전해진다.

🤍 1편보다 더 나은 2편은 없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나는 메리골드 마음사진관이 무척 좋았다.
어쩌면 각 개인의 이야기는 세탁소보다 사진관이 더 와닿았던 것 같았다.

🤍 모두를 사로잡았던 힐링소설이 또 힐링했다.

🧸 봉수와 영미, 윤의 이야기는 가슴이 시릴만큼 아팠고,
🧸 수현의 이야기는 딸이라면 누구나 가졌던 엄마에 대한 애증에 공감했고
🧸 범준의 이야기는 역시 지금을 살아가는 힘겨운 20대의 마음이 느껴졌다.
🧸 상미와 우철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
✨️ 그리고 해인, 해인의 이야기...

🤍 너무나 아름다고, 또 아름다운 메리골드 마음사진관,
      나도 메리골드에 가서 한없이 걷고 싶다.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 에서 내 마음의 얼룩을 빼고 싶고,
      [ 메리골드 마음사진관 ]에서 행복사진과 미래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 책을 덮으면서 이 힐링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 다음편은 혹시 [메리골드 마음책방 ] 이 아닐까...
🤍 그곳에서 다시 이서와 수현의 미소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산다는 건 이렇게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 아닐까. 계단을 올랐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내려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원한다면 계단을 다시 오를 수도 있고 중간에 내려올 수도 있다. 계단이 버겁다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도 있고 계단이 없는 곳을 선택할 수 도 있다. 살며 절대로 계단을 마주치지 않을 일은 없지만 최소한 반복에 대한 선택은 할 수 있다. p.2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