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 - 아픈 만큼 단단해지고 있기에 당신의 모든 날은 헛되지 않다
김신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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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는 김신일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로, 어려운 유년 시절의 추억과 그로 인한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책이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의 관계, 가정 내 불화, 그리고 부모님의 차가운 시선을 회상하며 이러한 경험들이 작가에게 있어 중요한 성장의 순간이 되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작가는 부정적인 감정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때로는 아픔을 충분히 경험하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것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공감과 위로를 주게 된다.

책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작가가 자신의 감정을 자연과 계절의 변화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계절에 담긴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봅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고요히 흐르는 물과 바람은 저를 위로해줍니다..." 라는 문장에서,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잔잔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찾고 감사함을 느끼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위로와 감동을 받고, 삶의 깊이를 탐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이드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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