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로 인한 오염은 유럽 차원에서의 정치적 사고의 사각지대"라고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의 한 보좌관은 개탄한다. - P50

이렇듯, 디지털 기술의 홍보에 ‘녹색‘, ‘지속 가능‘, ‘친환경‘ 같은 어휘들이 동원되는 것은 자칫 위험한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만든다. - P51

디지털과 관련해서 우리는 사실 아주 중요하고 기본적인 질문인 ‘어떻게?‘를 등한시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는 어쩌면 ‘왜?‘라는 질문보다도 더 중요한, 가장 고귀한 질문이다. - P67

"디지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좋고, 완벽하며, 고정되어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데, 사실 이런 방식은 상당히 위험해요. 실제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 - P71

"탈물질화란 다른 식으로 물질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 P72

당신은 ‘탈물질화‘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이름과 달리 물질을 엄청나게 많이 소비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존재했던 그 어떤 산업들보다도 거대한 물질 기반 산업 가운데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P89

이쯤에서 당신도 이해할 것이다. ‘저탄소‘로 만족하는 것으로는 친환경주의자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저탄소‘에 ‘저자원‘이 더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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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발명품의 출현이 야기하는 두려움을 경계하라고 가르친다. - P25

줄곧 수학은 역사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조직하고 정복하기 위한 강력한 학문임을 입증해왔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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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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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가 단단한 분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그러기에 지금의 나이까지 글을 쓰고 발표할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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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인생에서 아무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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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크 디네센은 ‘나는 희망도 절망도 없이 매일매일 조금씩 씁니다‘라고 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매일매일 20매의원고를 씁니다. 아주 담담하게 ‘희망도 절망도 없다‘는 것은 실로 훌륭한 표현입니다. - P151

‘시간에 의해 쟁취해낸것은 시간이 증명해줄 것‘ - P167

시간을 소중하게, 신중하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것은 곧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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