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테는 함께 살아갈 사람들의 성격은 아무리 빨리 알아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야만 그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또한 그들에게 무엇을 허용하고 무엇을 용서해야 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 P74

한 인간이 베일을 벗고 본래의 매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환경에 자신의 개성을 보일 때마다 사람들은 그녀가 더욱 우아해지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고 느꼈다. - P75

무언가를 얻는 대신에 무엇을 희생할 것인가를 제대로 헤아린다는 건 참으로 어렵지. 목적을 위해 수단을 거부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고, 목적은 놓쳐 버린 채 수단에 기뻐하지. 온갖 불유쾌한 일이 겉으로 드러나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치유하려고들 해. 그렇게 된 근원이 어디에 있고 또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알아보지도 않고서 말이야.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에는 아주 현명하지만 내일 그 다음의 미래는 거의 내다보는 일이 없는 자들과는 의논하기가 어려워. - P79

공공시설을 지을 경우 어떤 자는 이익을 보고, 어떤 자는 손해를 본다면 그것을 조정하는 일은 불가능하게 되지. 그래서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라면 그 모든 것이 절대 권력에 의해 추진되어야 하는 걸세. - P80

사업이란 춤과도 같다. 같은 걸음을 걷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기 마련이며, 서로 간의 호의도 거기서 생겨나는 법이어서 샤를로테는 대위를 더 가까이 알게 된 후로는 그에게 진정으로 호의를 베풀었다. - P83

원래부터 서로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법이 그들을 묶어 놓으면 더욱 잘 결합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모양이 서로 꼭 맞는 돌들도 이러한 접착력을 통해 더욱 잘 하나로 결합됩니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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