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절절하게 '보고싶다', '하루', '가슴에 지는 태양'을 불렀던 김범수는 이제 없다. 이현도, 윤일상과 작업했던 전작들에 비해 이번 복귀작은 너무 처진다. 그렇고 그런 멜로디가 아무 감흥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간다. 이제 TV에 가끔 나오는 김범수를 반기되, CD로는 찾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