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즐겨 하며 일본어라는 언어에 꽤 친숙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충 귀로 듣고 뜻을 짐작할 수는 있었지만 막상 내 입으로 문장을 만들어 뱉으려고 하면 늘 말문이 막히곤 했다. 그러던 중 오겡끼홈스쿨 코니 최인영 저자의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책을 만나게 되었다. 평소 어설프게 알고 있던 일본어를 처음부터 제대로 다시 세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에 이 책은 반가운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무작정 단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내 문장으로 직접 만들어 말하게 해준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가장 큰 장점은 나의 문법을 배우면 50개의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중의 많은 교재들이 눈으로 보고 머리로 외우는 것에 그쳤다면 이 책은 철저하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형태 파헤치기를 통해 문장 구조를 차근차근 이해한 뒤 핵심 단어를 익히고 한국어 문장을 일본어로 즉각 바꾸어 말하는 과정이 무척 체계적이다. 처음에는 힌트 없이 혼자서 작문하고 말하는 4단계 과정이 낯설고 더디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내가 아는 단어들만으로도 충분히 일본어 문장이 완성된다는 놀라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무엇보다 이 교재가 제공하는 특별 혜택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독학러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책만 덜렁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 음성 파일과 연계 강의가 촘촘하게 지원되어 마치 과외를 받는 듯한 든든함이 느껴졌다. 단어의 미묘한 뉘앙스와 발음 꿀팁이 빼곡히 적힌 코니의 메모 단어장은 교과서적인 딱딱한 표현을 넘어 실제 현지인들이 쓰는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 전용 공부방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매일 학습 확인 스티커를 붙여가며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는 재미도 있다. 혼자라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긴 여정을 끝까지 완주하게 만드는 세심한 부분들이 돋보인다.일본 현지에서 직접 부딪히며 언어를 익히고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의 내공이 책 곳곳에 나타난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일본어를 공부하고도 입을 열지 못하는지 정확히 짚어내고 그에 대한 완벽한 방법을 제시해 준 느낌이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의 대사를 자막 없이 온전히 이해하고 일본으로 이민 간 친동생과 자연스럽게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그날을 향해 계속 연습할 것이다. @bagseonju534 @yoon._.books_ @motiv_insight #왕초보를위한한입일본어초급 #자기계발서 #모티브출판사 #신간추천 #오겡끼홈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