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일상의 과중한 업무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밀려오는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번아웃과 긴장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시점에 접하게 된 내면 접속이라는 책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내면의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 책이였다. 이너게임의 창시자인 세계적인 퍼포먼스 코치 티머시 골웨이와 30년 이상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아온 통합의학 전문 의사들이 함께 쓴 책답게 이론적 깊이와 임상적 신뢰도가 매우 높게 느껴졌다.저자의 지식이나 일방적인 주장을 따라 읽는 수동적인 독서에 머물지 않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본문 곳곳에 수록된 의사가 들려준 이야기와 생각의 발자국 같은 참여형 코너들은 읽는 내내 멈추어서서 내 삶의 면면을 스스로 깊이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셀리에의 불안 그래프나 쉼의 4요소를 직접 점검해 보면서 그동안 내가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해 왔는지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지식을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안의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마음의 혼란을 스스로 정돈해 나가는 뜻깊은 경험을 가졌다.수많은 가르침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 대목은 3장 불안에서 벗어나 제대로 행복해지기 파트였다. 막연한 긍정이나 실체 없는 위로를 늘어놓는 여타 자기계발서들과 달리 이 장에서는 멈추기부터 시작해 내가 경영자가 되는 법 그리고 3가지 질문과 마법 연필 등 불안의 순간에 내가 당장 구체적으로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매우 명확하고 실용적인 행동 지침들을 제시해 준다. 상황에 휩쓸려 조급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한 걸음 물러서서 내 삶의 통제권을 갖게 하는 현실적인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했다.특히 3장에 수록된 8번째 방법인 배움과 성과 그리고 즐거움의 삼각형 퍼즐 이야기는 가장 기억에 남았다. 우리는 보통 사회생활을 하거나 일을 할 때 오직 눈앞에 드러나는 성과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곤 한다. 하지만 성과 하나에만 매몰되다 보면 쉽게 지치고 불안의 늪에 빠지며 결국 번아웃이라는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는 진정한 행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성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는 배움과 일 자체를 즐기는 즐거움이라는 세 꼭짓점이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성과에만 쫓기며 놓치고 살았던 배움의 가치와 사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되살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내면 접속은 외부의 거친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내 안의 고요한 나에게로 돌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다. 불안을 억지로 없애려 싸우기보다 내 안의 가능성을 믿고 관찰자로서의 자아를 깨울 때 비로소 진정한 평온과 행복이 찾아온다는 진리를 배웠다. 배움과 성과 그리고 즐거움의 조화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앞으로 나 역시 내 삶의 경영자로서 흔들림 없이 주체적인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gbb_mom 단맘@navischoolbook 나비스쿨<단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내면접속 #티머시골웨이 #나비스쿨출판사 #르온서평단#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