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을 쌓는 삶 - 부처님이 가르친 단 하나의 태도
마스노 슌묘 지음, 나지윤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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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지만 정작 내 영혼을 이롭게 하고 타인을 품어주는 마음에 대해서는 무관심할때가 많다. 덕을 쌓는 삶이라는 책은 앞으로 어떤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길을 보여준다. 내 안의 업장을 소멸하고 이웃과 세상에 따뜻한 공덕을 베푸는 삶이 결국 나 자신을 구원하는 확실한 길임을 증명해 준다.

​평소 불교의 깊은 철학과 가르침에 관심이 무척 많았던 나에게 이 책의 구절들은 하나하나가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불교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한 명의 불자로서 내 일상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덕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거창한 선행이 아니라 매 순간 내 마음을 맑게 깨우고 주위의 모든 생명을 다정하게 대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앞으로 불자로서 내가 실천해야 할 가장 첫 번째 행동은 내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라는 세 가지 행위를 늘 맑고 깨끗하게 살피는 일이다. 타인을 향해 섣부른 원망이나 미움을 품기 전에 내 마음에 일어나는 집착을 먼저 내려놓고 늘 따뜻하고 고운 말로 상대방의 아픔을 다독여주는 다정한 이웃이 되고자 한다. 또한 거창한 보시가 아니더라도 매일 만나는 인연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고 그들의 평온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자비의 마음을 습관처럼 가꾸어 나갈 생각이다.

​결국 덕을 쌓는 삶이라는 것은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욕심의 울타리를 허물고 세상 만물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의 법칙을 몸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제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내 일상 속에서 작은 선업을 매일 조금씩 쌓아가며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전하는 단단하고 다정한 불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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