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멘탈이다 - 대치동 상담 20년 노규식 박사의 성적을 올리는 공부 멘탈 처방전
노규식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규식 박사의 공부는 멘탈이다는 아이의 성적 때문에 매일 속을 끓이는 우리 학부모들에게 아주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멘탈이 흔들리면 끝까지 갈 수 없다는 문구가 여러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뜨끔하게 만든다. 대치동에서 이십 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상담해 온 저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진짜 비밀은 타고난 지능이 아니라 단단한 공부 멘탈에 있다고 강조한다.

여러 장 중에서도 특히 5장 학습의 법칙에서 다루는 수포자를 막는 수학 기초 체력 부분이 학부모로서 가장 인상 깊었다.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가 단순히 머리가 나쁘거나 선행 학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멘탈 즉 기초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학은 결국 기복 없이 꾸준히 버텨내는 힘이 좌우한다는 저자의 조언을 읽으며 당장 눈앞의 진도에만 급급해 아이를 닦달했던 태도를 깊이 반성하게 만든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6장 한 팀의 법칙이다. 부모는 아이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감독관이 아니라 힘든 공부의 과정을 함께 겪어내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책은 말한다. 숙제를 시킬 때도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대감이라는 스위치를 켜주어야 하며 아이를 도와줄 때도 존중과 예의가 필요하다는 대목에서는 많은 학부모가 학원이나 과외에 전적으로 아이들을 맡기는 일에 경종을 울린다. 결국 부모와 아이가 끈끈한 한 팀이 되어 든든한 신뢰를 쌓을 때 아이의 공부 멘탈도 비로소 단단하게 완성된다는 귀중한 진리를 알려준다.

아이의 닫힌 마음을 열고 스스로 책상에 앉게 만드는 것은 무서운 윽박지름이 아니라 부모와의 따뜻한 관계와 연대감이다. 아이의 공부 문제로 매일 밤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들에게 이 훌륭한 멘탈 처방전을 곁에 두고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공부는멘탈이다 #노규식박사 #공부멘탈처방전 #서평단 #포레스트출판사 @forest.kr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