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명상이다 -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가장 쉬운 마음 챙김
신계숙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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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 작가의 일상이 명상이다는 바쁘고 어지러운 현대인들의 마음에 잠시 쉼표를 찍어주는 따뜻한 안내서다. 평소 마음이 복잡할 때면 불교에서 행하는 명상을 혼자서 어설프게 따라 해보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하곤 했다. 하지만 가부좌를 틀고 조용히 앉아 있는 전통적인 명상은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명상이 결코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길을 걷다 멈추는 시간 설거지나 청소 같은 평범한 집안일 그리고 지하철을 타거나 파도 소리를 듣는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순간들이 모두 명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귤 속의 우주를 상상하며 귤을 까먹고 밥을 지으며 마음을 살피는 생활 밀착형 명상법들은 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쉽고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마음을 그대로 바라볼 때 진짜 나는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는 문장처럼 특별한 공간이나 거창한 의식 없이도 내 숨소리와 발걸음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치유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책을 펼쳤을 때 작가님이 정성스럽게 코팅해서 선물해 주신 예쁜 네잎클로버 책갈피를 발견하고 마음이 무척 따뜻해졌다. 책갈피를 볼 때마다 작가님의 다정한 온기가 전해지는 것 같아 오늘 하루가 온종일 행복할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연민과 자비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키우는 다양한 호흡 명상들을 따라 하다 보면 뾰족했던 마음이 둥글어지고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감사하게 된다.

숨만 잘 쉬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지쳐 진짜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언제든 가볍게 펼쳐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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