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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무크 : 2026 부동산 대전망 - 한 권으로 끝내는 이재명 정부 부동산 투자 전략 올가이드 ㅣ 한경무크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1월
평점 :
'부동산 투자 흐름을 읽는 법' 프롤로그의 제목처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감각이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한 '2026 부동산 대전망'은 격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투자 전략 올가이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향후 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의 의미 '투기는 엄단 실거주자에게는 기회 확대'라는 챕터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명확하다. 투기 수요는 강력하게 억제하되 실거주자와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넓혀주겠다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정책 방향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강력한 규제가 역설적으로 틈새시장을 만들어내고 그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책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6년 부동산 트렌드 분석을 시작으로 핵심 입지를 갖춘 투자처 그리고 구체적인 실전 투자 전략까지 아우른다. 서울 아니어도 오를 곳 많다, GTX B C 노선에 금싸라기 투자처가 있다 같은 내용은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의 명과 암 나도 단기 임대 사업자가 돼볼까 같은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10.15 대책 해부를 통해 대출을 조이고 세제도 강화하는 정부의 규제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대목은 지금 시점에서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내 집 마련 전략 2026년은 무주택자인 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집값이 너무 올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 책은 3기 신도시를 주목하라거나 틈새 공략법을 통해 아직 기회는 있다고 말해준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실거주자를 위한 문은 열려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었다.
막연했던 불안감이 조금은 해소되는 것을 느꼈다. 내집마련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목표가 되었다. 정책이 바뀌고 시장이 흔들려도 결국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2026 부동산 대전망은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공부하고 어디를 주시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훌륭한 전략서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에 발맞춰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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