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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켜지는 집중력 - 잃어버린 8가지 집중력 뇌과학으로 다시 찾기
가토 토시노리 지음, 이진원 옮김 / 영림카디널 / 2025년 5월
평점 :
1. 사고 집중력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사고 집중력’이다. 저자는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 뇌의 전두엽이 활발히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저자가 제안하는 ‘핵심 업무 3가지 선정’과 같은 방법은 생각의 방향을 명확히 잡고, 불필요한 사고 소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 전달 집중력
‘전달 집중력’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말이나 글로 자신의 의도를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일상에서 대화나 발표를 할 때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
3. 이해 집중력
책을 읽으며 ‘이해 집중력’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파악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는 뇌가 피로할 때는 이해력이 떨어지므로, 충분한 휴식과 멍 때리기가 이해 집중력을 높인다고 조언한다.
4. 감정 집중력
‘감정 집중력’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힘이다. 저자는 감정이 흔들릴 때 집중력이 크게 저하된다고 지적한다. 아침마다 자신의 감정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습관을 통해 감정 집중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
5. 운동 집중력
‘운동 집중력’은 몸을 움직일 때 필요한 집중력이다. 저자는 운동이 뇌의 활성화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이 생각보다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점을 직접 실천해보고 싶다.
6. 시각 집중력
‘시각 집중력’은 눈으로 보는 정보에 집중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로 인해 시각 집중력이 쉽게 분산된다고 경고한다. 책을 읽으며, 앞으로는 한 번에 한 가지 시각 정보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졌다.
7. 기억 집중력
‘기억 집중력’은 정보를 오래 기억하는 힘이다. 저자는 집중력이 높을수록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중요한 정보를 반복해서 복습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기억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임을 배웠다.
8. 청각 집중력
마지막으로 ‘청각 집중력’은 듣는 것에 집중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청각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조용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앞으로는 음악이나 소음 없이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려 한다.
집중력이란 단일 능력이 아니라, 사고, 전달, 이해, 감정, 운동, 시각, 기억, 청각 등 다양한 뇌의 힘이 모여 만들어지는 종합적인 능력임을 알려주었다. 각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뇌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어 있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고하고, 전달하고, 이해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몸과 감각을 조율하고, 기억하고, 듣는 모든 행위 속에서 우리는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다. 앞으로는 뇌를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하고 단련하여, 일과 삶에서 더 깊이 있는 몰입을 실현해보고 싶다.
8가지 집중력을 균형 있게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나만의 집중력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집중력은 곧 자기 자신을 지키는 힘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