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 - 단순함 뒤에 숨은 고도의 성공 전략
마스다 아키코 지음, 노경아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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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무지의 심플함을 좋아했기 때문에 무지에 관한 책을 보자마자 사게됐다.

후기를 먼저 말하자면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책이다.
깊이가 없고 나열하는 형식.

무지라는 브랜드 그 자체만을 본다면 정말 매력적인 브랜드다.
겉만 보아도 무지가 갖고 있는 정체성과 철학이 보인다.
그런 매력적인 브랜드를 이렇게밖에 못풀어낸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난 특정 브랜드의 경영이나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으면 돈과 시간을 마련해놓고 그 브랜드에 미칠 준비를 하는편인데, 이번엔 돈이 굳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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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신의 교섭력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수경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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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으로 선물받은 책.
그렇기에 내가 이 책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나에게는 의미있는 책이 될 듯하다.

나는 잡스를 매우 사랑하고, 그를 추종한다.
하지만 이런 얘기를 꺼내면 ‘잡스 인성 쓰레기잖아~’ 항상 이런 반응이 돌아온다.

통상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 역시도 그의 성격을 좋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괴팍한 부분이 경영자로써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닮고 싶은 부분도 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잡스의 괴팍함, 일반적이지 않은 윤리적 의식, 미친듯한 집요함을 다룬다.

사실 깊이는 없어서, 글쓴이가 잡스의 최측근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끝에 나온 잡스가 했던 그 유명한 스탠포드 연설은 잘 넣은듯 하다. 가장 가치있는 연설.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자신이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

가치와 신념을 버리고, 이익만을 좇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쓰게 된 현재의 애플을 보면 잡스는 뭐라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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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미래 -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나는 순간, 거대한 기회가 열린다
바라트 아난드 지음, 김인수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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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연결관계가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이해가 잘 됐다.

콘텐츠의 미래는 미시적 관점부터 거시적 관점까지의 연결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관계에 대해 역설한다.

정말 콘텐츠만 좋다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연결이 결여된 콘텐츠는 생존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단일 콘텐츠가 좋다고 해서 성공을 논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며,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한 우리들은 그것을 경험적으로도 느낄 수 있다.

1, 2차 산업혁명 때와는 달리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아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나의 시대.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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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 - 톨스토이 단편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8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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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화책으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추억을 더듬어 다시 봤는데, 기억과는 달리 종교적 색채가 강해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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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융 심리학 입문
캘빈 S. 홀.버논 J. 노드비 지음, 김형섭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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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라, 우울감을 스스로 다스리기가 힘들어서 철학 책을 많이 읽었었다.
하지만 고전이나 일반 철학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하여 무의식을 다루는 책을 필요성을 느꼈고, 융을 접하게 되었다.
융의 책을 읽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이 정말 심오하고 난해하다.
그래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며, 나도 그렇기 때문에 입문서를 먼저 택했다.
융 사상의 배경이나 기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그의 책을 깊이있게는 이해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러한 입문서로서 좋은 책인 듯 하다. 적당히 쉬우면서도 구성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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