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무지의 심플함을 좋아했기 때문에 무지에 관한 책을 보자마자 사게됐다.후기를 먼저 말하자면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책이다.깊이가 없고 나열하는 형식.무지라는 브랜드 그 자체만을 본다면 정말 매력적인 브랜드다. 겉만 보아도 무지가 갖고 있는 정체성과 철학이 보인다.그런 매력적인 브랜드를 이렇게밖에 못풀어낸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난 특정 브랜드의 경영이나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으면 돈과 시간을 마련해놓고 그 브랜드에 미칠 준비를 하는편인데, 이번엔 돈이 굳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