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우리 아이와 함께 읽는 2020 경제는 내친구

2020 경제는 내 친구 -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최신 개정증보판
정광재.박경순 지음 / 유아이북스 / 2020년 1월

올해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와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을 골라 봤어요.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2020 경제는 내 친구입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라지만 저도 읽으며 밑줄 많이 긋고 읽었어요.

저처럼 경제 기초가 약하신 분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따로 또 같이 코너를 통해 역사적 배경에 따른 경제 개념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요.

아이를 위한 책이라지만 저도 읽으며 밑줄 많이 긋고 읽었어요.

저처럼 경제 기초가 약하신 분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기자 아빠와 은행원 엄마가 아들 석완이와 딸 서윤이에게 경제 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는 방식의 책이에요.

저희 큰 아이도 10대이기도 하고, 어른들도 경제 용어, 개념 어렵잖아요.

그리고 큰 아이가 마침 주식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엄마이기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아이와 함께 경제 공부를 하고자 선택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경제 상식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생일 파티에서 석완이는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로 기회비용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는 방식이죠.

경제 상식 코너가 매 챕터마다 있어, 어려운 경제 용어나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부모와 함께 생각해 보세요는

아이와 함께 같은 주제를 놓고 생각을 나눠 볼 수 있도록 된 코너에요.

저희 아이는 놀이동산을 선택할지 3D 영화를 선택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도 여기저기 담겨있답니다.

링컨의 긍정 메시지, 프랭클린의 시간 관리의 중요성, 잘하는 것이 없다는 요즘 아이들에게 나만의 달란트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 등등

어른들이 이야기하기에는 어찌 보면 지루하거나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긍정적이고 부드럽게 담고 있어요

부디 아이가 보고 저처럼 고개를 끄덕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저희 큰아이가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집으로 오는 경제 신문도 잘 안 보는 저를 반성하며

이 책을 읽고 경제 기사도 읽어보고 지금이라도 경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처럼 10대 자녀가 있다면, 저처럼 경제 초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