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카페트와 갈색 벽지, 그녀가 살고있고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다. 집 밖과의 단절, 외로움 속에서 존재를 증명하고자 마테아는 노력한다.
노력이 너무 소소하고 결과도 좋지않아 황당할 정도이지만... 죽음을 준비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그녀는 마지막은 그녀의 뜻대로 맞이한다.
유머라기보다는 어이없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공감과 비공감을 널뛰게 하는 마테아는 그럼에 더 안쓰럽고 서글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