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완벽한 부모, 잘하는 아이는 없다 - 속이 확 풀리는 자녀지도 솔루션 36
정종진 지음 / 책밥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번생에 부모는 처음이기 때문에 서툰점이 정말 많아요.

첫째는 첫아이라서 모르는게 많고 둘째는 첫아이와 또 다른 성향이라 모르는게 많아요.

잘 지내다가도 우리 아이가 이해가 안될때,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 미궁에 빠질 때 저는 육아 관련 교육도서를 찾아 읽는답니다.

이번에 읽은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 잘하는 아이는 없다> 책은 제목부터 너무 와 닿았던 책이에요.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답답해하는 부분, 36가지 행동심리 솔루션을 읽으며 아이를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책은 굳이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안 읽어도 되겠더라고요.

제목을 보고 내 아이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찾아 읽었어요.










요즘 많은 부모들의 고민, 미디어.

우리 아이도 스마트폰이 생기고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해요.

조금이라도 쉬는 타임이 생기면 바로 스마트폰을 열어본답니다.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운 유형의 아이들을 알아보며 어떤 증상이 나타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인터넷 사용을 극단적으로 금지시키거나 빼앗는 것은 적절한 대처방법이 아니랍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부모와 자녀의 관계만 악화시켜요.

아이가 부모를 신뢰하도록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스스로 통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간을 제한하고 규칙을 정해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해요.

아이가 스마트폰,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 간략하게라도 알고 있어야 해요.

알지도 못하면서 나무라기만 하는 것은 효과가 없고,

부모도 그 내용을 알고 아이와 소통해야 해요.









학습능력 향상에 대한 부분도 아주 관심있게 읽었어요.

분명 열심히 공부하는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아이, 제 이야기 같아요.

학교에서는 모든 공부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부족한 공부기술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자기주도적 학습은 혼자 힘으로 배워서 익히는 자습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가며 필요한 부분에서는 선생님, 학원의 도움도 받아요.

내가 학습계획의 주체가 되어 학습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공부 기술이 필요해요.

공부 기술이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니라 기본적인 규칙을 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공부 일과표를 만들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아이의 숙제를 챙겨주는 것.

상황에 맞는 공부기술을 익혀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읽고 싶은 부분만 읽었는데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 세상에 전혀 문제가 없는 아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문제가 없다고 해도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생긴 문제,

부정적으로만 생각할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 힘든 열한 살을 위한 마음책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박진영 지음, 소복이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도 어느덧 친구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나이가 되었어요.

마음이 자라고 친구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열한 살 나이 친구들을 위해

심리학자 박진영과 만화가 소복이가 마음책을 지었답니다.

관계 고민으로 힘든 아이에게 이 책을 꼭 쥐어주고 싶어요.













이 책은 관계가 힘든 친구들에게 심리학자 박진영 선생님이 멋진 조언을 해주는 책이랍니다.

바라보기를 통해 어떤 고민이 있는지 들어보고 상황을 마주합니다.

알아보기를 통해 내 마음을 좀 더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지키기를 통해 선생님의 속 시원한 조언을 읽어볼 수 있답니다.

어디서도 물어보지 못했던 나만의 고민을, 이 책이 어떻게 알았는지 속시원하게 풀어준답니다.

만화가 소복이 작가님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마음을 더 다정하게 어루만져줘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와 '친구에게 항상 양보해야 할까요?' 부분을 읽어보았어요.

친구들이 좋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다 맞춰주는데, 언제까지나 양보할 순 없죠.

선생님은 양보에도 선이 있다 말하며 서로 배려하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친구라면 조금은 덜 양보하는 것도 괜찮다고 해요.

나를 믿어 주고 나의 배려를 고마워하는 친구를 좀 더 가까이 둬야 한다고 아이에게도 당부하였답니다.









사춘기가 다가오면 남들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하게 되죠.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혹시라도 날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어요!

나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고, 이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실수 할 때가 있듯이 상대방도 실수 할 때가 있답니다.

관계에서 실수하고 서로 상처 주고받는 일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랍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마음을 항상 새기며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한 명쯤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좋은 친구 관계란 한쪽만 애쓰는 관계가 아닌 서로가 존중하며 노력하는 사이죠.

내 마음이 다치지 않으면서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성장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다시 한 번 더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 웅진 모두의 그림책 77
박현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약간 변형시켜, 외전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 그림책입니다. 물감으로 칠한 듯한 느낌의 그림책으로 토끼의 핑크색, 거북이의 초록색이 대비되어 아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만들어주는 책이랍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는 달리기 시합에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토끼가 거만하여 거북이를 얕보고 낮잠을 자는 바람에 거북이가 달라기 시합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이에요.








이 책의 시작은 토끼가 거북이에게 달리기 시합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된답니다. 토끼가 계~속 거북이에게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거북이는 계속 싫다고 답합니다.





거북이는 이리저리 다양한 핑계를 대며 토끼와의 달리기 시합을 거절해요. 차라리 호랑이랑 시합해라, 달팽이랑 시합해라, 달리기 대신 이종 격투기를 하자는 등 토끼를 바짝 약 올리며 시합을 거절하고 있어요.





계속 거절하는 거북이도 거북이인데, 계속 시합하자고 조르는 토끼의 고집도 장난아니네요~ 계속계속 달리기 하자고 조르는 토끼와 천연덕스러운 대답으로 토끼를 약올리는 거북이의 대화가 아주 웃기답니다.


"휴... 알았어. 그 대신 마지막이야!"라는 거북이의 말을 끝으로 토끼와 거북이는 다시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반전이 생기죠. 어렵게 얻어 낸 기회인데 토끼가 깜빡 졸음에 빠지고 말죠. 이대로 경기가 끝이 났을까요?


아니요!

토끼는 다시 하자고 안할게 라는 약속으로 거북이와 다시 대결해요.

진짜 마지막 대결을 하긴 하는 걸까요...?





이 책은 진짜 끝까지 읽어야해요.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서 봐야 한답니다. 허를 찌르는 내용으로 보는 내내 잔잔한 웃음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와... 반전이네?

와! 웃기다!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림책으로 신선한 그림책을 읽어보길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전거 배우는 아이 웅진 우리그림책 141
김민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두발 자전거를 아직 못 타는 우리 아이와 함께 <자전거 배우는 아이>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 표지로, 이 계절과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책은 글밥도 많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빠와 꼭 닮은 아이가 두발 자전거를 배우고 있어요. 이 모습을 보니 제가 어릴 때 두발자전거 배웠던 순간이 생각나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두발자전거를 아직 못타기 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가르쳐 주고 있는데, 아이 본인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는지 아이가 "나랑 똑같네" 하더라고요.










누구나 두발자전거를 배우는 것처럼 첫 도전을 시작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있고, 내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 답답함도 있을 거에요. 그림책 속에 나온 아이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좌절하는 모습도 보여요.









하지만 아이는 다시금 헬멧을 쓰고 자전거에 올라 패달을 밟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자전거를 움직이기 시작해요. 그러나 마음처럼 쉽게 잘 되지 않아요. 처음부터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일도 마찬가지에요.

이리저리 부딪히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균형이 잡히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날이 온답니다.











이렇게 자전거 타기에 성공합니다!

아이의 무릎과 팔에는 상처가 생겼겠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과 성취감은 무릎의 상처를 덮고도 남겠죠. 작은 실패와 도전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그 모습을 정말 칭찬하고 싶어요

앞만 보며 자전거 타기를 성공하고 나서 뒤돌아보니 그 뒤에는 묵묵히 아이의 성공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아빠가 있어요. 이부분도 감동적이더라고요. 저도 아이의 성장과정을 뒤에서 바라보며 응원해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처음에 흑백이였던 색이 점차 색이 생기는 과정도 아이의 성공을 축하하는 것 같았어요. 짧은 그림책이지만 그 안에 수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 처음 자전거를 타는 순간을 떠올릴 수 있고, 앞으로 도전하게 되는 아이들을 응원해주는 그런 그림책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감의 디테일 -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
레일 라운즈 지음, 최성옥 옮김 / 윌마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어디서든 호감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같은 상황에서도 좀 더 챙겨주고 싶고 좀 더 마음이 가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죠.

저도 누군가에게 좀 더 좋은 사람, 호감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행동이라고 해요. 어떤 작고 사소한 행동일까요.

1부에서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한가지 상황을 예시로 보여주는데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가 나오기 때문에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첫번째 사소한 행동은 바로 메모였어요. 지시 사항을 메모하는 것은 단순히 의심 많은 고객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메모는 상대방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에요. 또한 상대방의 말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태도랍니다. 단순히 말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무엇을 민감하게 여기는지 미리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말하는 순서만 바꿔도 첫인상이 좋아진다는데, 어떻게 바꿔라는 걸까요? 같은 문장이지만 단어의 순서만 달라져도 상대가 느끼는 감정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누군가를 소개할 때, 직책보다 이름을 먼저 말해보세요. 이런 사소한 말 습관 속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말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는 것,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가 묻어나기 때문에 거창한 어휘력, 타고난 재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소한 말의 뉘앙스 하나를 신경쓰는게 중요하답니다.













거절을 꽤나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제가 바로 그렇답니다. 거절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자존감을 지키며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바로 거절하지 않는 거에요. 제안을 듣자마자 거절하면 상대방은 아쉬워할 뿐만 아니라 자칫 자신을 개인적으로 거절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즉시 거절하는 것보다 일정표를 한 번 확인하고 거절하거나, 수락한 뒤 적절한 시간 뒤에 다시 거절하도록 합니다. 거절도 센스있게 해야 한다는 거, 또 한 번 배울 수 있었네요.


정말 디테일한 책이였어요.

사소하지만 가끔 놓치고 있었던 대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작고 사소한 행동 하나로 호감가는 사람으로 변해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