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6

변호사 어벤저스 6 - 학교 폭력, 억울한 누명을 벗겨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6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5월

체크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변호사 어벤저스".

그 여섯번째 이야기, '학교 폭력, 억울한 누명을 벗겨라!'를 읽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를 거친, 어린이 변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랍니다. 어린이들이 어른처럼 변호사 역할을 한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는 책이랍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유익하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저는 아이와 함께 읽고 있어요. <변호사 어벤저스>도 정말 꾸준히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6번째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여섯번째 이야기는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였어요. 학교 폭력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죠. 학교 폭력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기대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책 곳곳에는 이렇게 그림으로 재미있게 법률상식을 풀어서 말해주고 있어요. 어려운 용어나 중요한 용어를 만화로 그려놓았기 때문에 더 기억에 잘 남고 이해가 잘 된답니다. 법률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놓은게 이 책의 큰 장점이랍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중학교 3학년, 두 친구 이야기에요. 남자 아이들끼리도 친구, 엄마들끼리도 친구라는데 엄마들이 서로 고소하는 사건이에요. 한 친구를 가스라이팅 했다고, 학교 폭력으로 고소하고 싶다고 하고, 다른 한 친구는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두 친구의 문제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마들부터 문제가 있었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살인 미수 사건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친구가 중학교 2학년 친구를 밀어 떨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해요. 알고보니 초등학교 6학년 친구가 중학교 2학년 친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해요. 학교 폭력 당했다는 증거를 찾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일부러 떨어뜨린게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내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 읽을수록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꼭 1권부터 읽을 필요는 없더라고요. 6권만 따로 빼서 읽어도 충분히 이해되고 재밌어요. 그래도 재미있어서 1권부터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에게 법률 상식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