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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주는 삶의 행복
임상호.조현선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하는 삶은 그야말로 행복하다. 그동안 삶의 무게에 짓눌려 감사함을 놓치고 산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매일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하는 삶을 되찾고 싶었다. 기독교에서는 '감사'를 중요하게 여긴다.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라고 하는데, 쉬운것 같지만 쉽지 않다. 내 안에 감사, 사랑, 용서가 가득하길 바라며 묵상하듯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꼭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읽을 수 있다. '감사'는 기독교인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신앙이 없더라도 마음의 감동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누구든 추천하고 싶다.


감사할 일을 찾으면 세상천지 모든 것이 다 감사다. 살아 숨쉬는 것도 감사고 눈으로 보고 코로 호흡하고 입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나는 얼굴이 못생겼다고 속상해 할 때 누군가는 병실에 누워있을 수 있다.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불평할 때 누군가는 취업의 기회조차 없어 힘들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는 참 가진게 많구나'하는 것이다. 이렇게 가진게 많은 사람이면서 왜이렇게 욕심을 내고 불만을 가졌는지 모른다. 감사하면 평안과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는 것 같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돈으로 살 수도 없고 훔칠 수도 없다. 욕심 부리지 않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행복하다. 읽은 것을 세는 것이 아니라 얻은 것을 세는 삶을 살아야 행복해진다. 내가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책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나는 아침마다 아이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조금씩 읽는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감사합니다'가 내 마음에 퍼질 때 입에서 나오는 말투부터 달라지는 느낌이 든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