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제목부터 잔잔히 위로를 건네는 이 책은 <나는 나 답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손힘찬의 신작이랍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책은 나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 나를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답니다. 가끔 잠도 오지 않을 만큼 힘든 하루를 보낼 때가 있어요. 이 세상이 내 맘대로 되지 않고 우울감하고 가족도 친구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조용히 혼자 이런 책을 읽으면 눈물이 펑펑 쏟아지면서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답니다. 저는 가끔 마음이 힘들 때 꺼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침대 머리맡 서랍 속에 넣어두었답니다.

"나는 내가 소중하다"

이 책은 거창한 행복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나에게 평범한 위로의 말을 던지는 것. 힘든 하루 끝에 자신을 자책하며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도 수고했고, 잘하고 있고, 나는 너무 소중하다고 말을 건네는 것. 그렇게 매일매일 나를 안아주자고 말합니다.

간단히 쓰여있는 이런 문구가 마음을 울릴 때가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지만, 아무거나 해보면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다."

저는 두려움이 많아서 시작하기 전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낸답니다. 그렇게 어렵게 결정을 하고 막상 시작해 보면 내가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을 고민했는지 후회할 때가 많답니다. 고민할 시간에 시작해 볼걸, 포기하지 말걸, 그냥 그때 해버렸으면 뭐라고 되었을 텐데. 그런 후회를 던져버리고 아무거나 해보는 용기를 내보려고 해요.

이 책의 제목이 되는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입니다. 나를 위해 나타난 별이 아닐지라도 나를 위해 빛나고 있다고 믿어 보는 것. 이런 생각이 내 선택과 믿음일 뿐이라도 거기서 위로를 받아봅니다. 나의 자존감, 자신감, 존재감, 노력이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찬란히 빛나길 바란다는 말에서 그래, 나도 귀한 사람이구나. 나를 위해 무언가 빛나고 있구나를 생각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 내가 나쁜 사람이라 그런 걸까 자책하지 말고 그저 나와 뜻이 맞는 사람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보아요. 내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찾아올 사람은 찾아온다는 거. 당신은 이미 그대로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는 걸 마음에 새겨봅니다.

어느 날은 이 부분이 와닿고, 또 어느 날은 저 부분이 와닿아요. 매일매일 내 감정에 따라와닿는 부분이 달라지는 책이었어요.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