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 - 5-7세를 위한 첫 회복탄력성 그림책
아다치 히로미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최성애 해설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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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 감정과 관련된 책을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어릴때부터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알려주는게 좋고,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 걸 소개해주는게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틈틈히 감정과 관련되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이번에 읽어준 책은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책으로 외상 후 성장, 역경 후 성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답니다. 내용이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강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요?

실수해도 해낼 수 있는 마음? 속상한 일이 있어도 씩씩하게 지내는 마음?

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속상한 일이 생기면 아무렇게 않게 넘어가는게 결코 싶지 않아요.

슬픈 마음, 화나는 마음, 울컥하는 마음을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그 마음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마음을 더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게 달라요. 어떤 아이는 크게 소리지르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계속 울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는 그냥 참기도 해요. 나도 모르게 나쁜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나쁜 말과 행동이 나오려고 할 때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해요!








이 책에서는 '사나워진 울컥이'라는 표현을 썼답니다. 사나워진 울컥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답니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뱉는 방법, 마구마구 색칠하는 방법, 신체를 움직이는 방법, 산책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 되어 있어요.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너는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지니?'라고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았답니다.









마음을 더 강하게 해 줄 네가지 질문도 있어요. 아이와 이런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니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가 좀 더 단단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회복탄력성은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랍니다. 저는 어릴 적 스트레스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몰라서 방황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단단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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