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마크 최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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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나... 결혼했지만 다른 사람 연애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이 책도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연애를 할 것도 아닌데 연애 심리 이야기는 왜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이 책의 저자는 구독자 10만 유튜버라고 한다. 15년 차 전문 상담사로 인간관계, 자존감, 미래 등에 대한 상담과 강연을 한다고 한다. 요즘 TV만 봐도 연애에 대해, 결혼에 대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는데 이 책도 사랑에 관한 컨설팅 책으로 사랑과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외롭지 않으려고 연애를 시작했는데, 연애를 해도 외롭다는 분들이 있다. 데이트를 할 때는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데이트를 하지 않을 때 연락이 잘 되지 않거나 자꾸만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과 연애를 하면 연애를 하고 있지만 더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연인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데이트를 하지 않을 때의 태도라고 한다.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낼 때, 근심과 걱정, 불안을 안겨주는 연인이라면 그는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 데이트 하고 있지 않을 때 상대에게 불만이 생긴다면 그 마음을 꼭 연인에게 표현해야 한다. 그렇게 서로 맞춰가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걸 하지 않는 연인이라면 과연 나에게 좋은 사람인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을의 연애를 그만두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제대로 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연애 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 대한 가치관부터 재정립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모든 건 쏟아 붓기 전, 나 자신에 대해 먼저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나를 믿어줄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진 말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연애 스킬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다 의미 있을까 싶다.

이 책은 많이 두껍지 않아 정말 술술 읽혔다.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재밌었기에, 연애에 대해 답답함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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