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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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독서가 즐거워 꾸준히 했으나, 최근 6개월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가 뒷전이 되고 있어요. 책이 저에게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었는지, 도움이 되었는지를 제 스스로가 너무 느끼기에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한 권 읽는 게 힘든 분, 저처럼 재미있게 읽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독서를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요~

 






  완독 훈련 WEEK라는 챕터로 나눠져 있는데요, 책 읽기 전 마인드, 책과 친해지는 법, 나에게 맞는 독서법, 쓰기로 이어지는 독서법까지! 저자의 노하우가 꼼꼼히 담긴 책이랍니다. 저자는 현재 북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온라인 글쓰기 코칭도 함께 하기 때문인지 설명을 정말 잘 해놓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라 그런지 정말 술술 잘 읽혔습니다~ 책장에 꽂아두고 틈틈이 읽으며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기 좋은 책이에요.








   완독의 비결 중 하나로 '리딩트래커'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집에 해빗트래커와 관련된 플래너도 가지고 있는데... 활용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 플래너를 활용하여 저만의 리딩 플래너를 작성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제가 하루에 책을 몇 페이지 읽는지도 확인이 되고 간단한 책 리뷰로 그때그때 느낌을 기록할 수 있어서, 꼭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자는 '대충 성실하게'가 삶의 모토라고 해요. 나는 어떤 타입인지 생각해 봤는데,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와 좀 가까운 거 같아요. 완벽하고 싶지만 그래서 게으른...? 그래서 참 시작이 두려운 타입인데, 책도 항상 완독이 목표이기 때문에 좌절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꼭 모든 책을 완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단 독서를 시작해 봅시다! 순서대로 읽으려고만 했던 습관도 이제는 좀 버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작은 가방을 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책이에요. 꼭 읽지 않더라도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는 습관이 있답니다. 잠깐 시간이 남으면 폰을 보기보단 책을 봐야겠다는 제 스스로의 다짐 때문에 항상 책을 가지고 다녀요. 그래서인지 책에서 소개한 '경험 독서법'이 기억이 남았어요. 저는 책을 다 보고 나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많이 잊어버려서 참 속상했어요. 하지만 꼭 다 기억해야 할까요? 어쩌면 제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있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저자는 그날의 온도로 기억하는 독서에 대해 말합니다. 먼 타국에서 책을 읽었던 기억, 아이를 재우고 짧게 읽었던 책. 그런 기억으로 살아가고 그런 추억으로 힘을 낸다면 그것 또한 좋은 독서법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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