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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존 셀라스 지음, 송민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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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나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개념이였다.
그래서 철학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았고 따로 책을 읽어본 적도 없는데
어렵고 힘들수록 철학이 답이라는 책의 표지 제목에 반해 책을 한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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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스토아 철학에 대해 다루는데 스토아 철학에 대한 것도 나에게는 정말 생소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JK롤링 등 많은 사람들이 스토어 철학의 개념으로 삶의 기술을 터득한걸 보고 너무나도 궁금해졌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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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이기는 하지만 단단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집중해서 읽기에 좋은 책이다.
감정이라는 건, 내면이라는 건 결국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해주는거 같다.
우리가 어떤 감정에 집중하는 거에 따라 우리의 삶이 변화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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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불행이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감정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며 나를 괴롭히는게 얼마나 힘든일인가.
불행한 상황이 오더라도 사전준비를 했따면 그 상황은 받아들이기 쉬워질 것이고
스토아 철학자가 말하는 것 처럼 역경은 운명의 신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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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행복한 삶만이 존재하지 않고 누구나 불행은 올 수 있다. 그리고 더 심도깊게 가면 누구에게나 죽음도 있다. 이러한 끝이 있음을 기억한다면 오늘을 더욱 빛나게 살 수 있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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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도 나는 철학이라는 개념이 마냥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가까워짐을 느꼈고
행복이라는 삶은 뭐 그리 대단한 것이 필요한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에게 '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은 역경과 불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