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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스터디플래너 스페셜 에디션
로고폴리스 편집부 지음 / 로고폴리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시원시원한 민트색이 너무나도 예쁜,
위즈덤하우스의 <라인 프렌즈 스터디 플래너 스페셜 에디션>!!



라인 프렌즈 식구들이 모인 띠지를 붙이면 귀염귀염한 맛이 있어 좋고, 띠지를 떼면 단정하고 시원한 민트 양장 표지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어 주어서 더더더 좋았다. :)


앞 장을 보면 사용 가이드와 6개월 분의 목차가 안내되어 있다. 첫 장은 10문 10답과 버킷리스트 10. 그리고 연간 플랜과 과목별 공부플랜, 강의 시간표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달 별로는 한 달 플랜과 하루 플랜, 그리고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 같은 부분은 공개하면 좀 불편해지는 슬픈 징크스가 있어서) 어찌어찌 조금 끄적여 보았는데, 글씨가 이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이런 포스팅 보면 다들 이쁜 글씨체로 쓰시던데.... ㅠ_ㅠ

그리고!!! 너무너무 귀여웠던 라인 프렌즈 내지들!!!




요즘 왜 이렇게 귀여운 것들이 당기는지!! 표지에 있던 곰 그림도 정말 귀여웠는데, 내지에 달마다 하나씩 들어있으니 더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가장 핵심일 일일 기록 페이지!! 이 일정은, 아마도 몇 년 전 한창 학교를 다니던 때의 어느날 스케줄 하나를 가져와 적어보았다. (역시나 앞의 징크스 때문에ㅠ_ㅠ)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n학년 n학기.
그때는 자주 이동도 하고 그럴 때라서, 일별 스케줄러, 주간 스케줄러, 월별 스케줄러. 이렇게 3개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이동할 일이 크게 없으니, 이렇게 한 권에 일별, 월별, 연간 스케줄러를 기입할 수 있는 내지로 구성된 플래너가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일정 정리할 칸도 크고, 아래 메모할 공간도 있고, 그 달의 마지막 페이지에 따로 메모할 공간이 한 페이지도 있는 점도 좋았다. 수능 수험생이든, 대학생이든, 공시생이든 취준생이든.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달의 마지막 페이지에 에세이가 실려있는 점이 신선했다. 이 플래너를 만드신 분이 공부 자극 팟캐스트를 하고 있으시다더니, 이런 센스!! 왠지 좋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맨뒷장을 보면 뭔가 볼록한 것이 잡히는데, 죽 당겨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공간이 나온다. 펜.....도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너무 큰 건 잘못하면 찢어질 것 같고. 작은 메모지나 책갈피, 작은 포스트지처럼, 공부할 때 사용할 작은 문구는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표지 안쪽에 포스트지 뜯어다 붙여놓고 하던 내게는 완전 반가운 부분이었다.
다만, 양장이고, 플래너치고는 조금 큰 감이 없지 않아서.... 이동하면서 들고다니기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하루 내 앉아서 공부하고, 과목별로 잘게 쪼개서 하루 일정 정리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공간이 좋을 것 같았다.
<출판사(위즈덤하우스)로부터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