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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의 이기는 투자 -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24가지 핵심 수업
윌리엄 J. 오닐 지음, 이혜경 옮김 / 이레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윌리엄 오닐은 유명한 투자자이며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은 투자회사 창업자입니다.
주식 차트와 기업의 가치 둘 다 중요시하는 투자자라서 다른 책보다 좀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1) 기업을 찾을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단지 우리의 감에만 의존하는지, 차트만 고려하는지, 아니면 기업의 가치만
살펴보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자는 자신들의 감정은 최대한 배제를 하고
좋은 차트와 좋은 기업의 조건을 갖춘 기업에 투자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집중투자 또는 분산 투자 무엇을 선택?
-저자는 금액별로 투자금액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금액이 작을수록 집중, 클수록 분산이지만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이 다르기에
각자 선택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3) 흔히 말하는 '대박주'는 우리가 어떻게 찾을 것인가?
저자는 몇 가지 자신의 방법을 소개해 주는데 이익의 증가, EPS, ROE 등 재무수치 등의 주식 매수 기준을 설명해 주며(물론 다른 가치 투자자들도 강조하는 부분임), 차별성은 차트 파트에서 볼 수 있는데 여러 패턴을 소개해 주고 있으며 그중에서
유명한 '손잡이 달린 컵' 모양의 차트를 기본 베이스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4) 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우리가 알 수 있는가?
책의 13강/14강(시장이 고(저) 점에 도달한 시점을 파악하는 방법) 파트에 있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차트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는데 허위 랠리를 파악하는 법, 전체 시장 흐름과
개별 종목의 흐름에서의 특징 등의 내용 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야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입니다.
5) 매도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수렴하면 매도하면 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저는 이 말이
너무 추상적으로 들리곤 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몰랐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
윌리엄 오닐은 매도 규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가장 강조한 것은 손절에 대한 규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그 밖에
감정적 매매의 비논리성, 그리고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를 책에서
서술해 주었는데 내용이 직관적이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저자는 미국 시장/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가 한국 주식을 투자할 때도 저자가 강조한 방법들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4가지의 주제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 일수 있지만 투자자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중요한 질문과 답들을 담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