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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펙트 -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고경진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9월
평점 :
읽는 내내 뼈 맞았던 책, 아프다😭
📚#독서이펙트
✏️고경진, 김혜경, 연소연, 이미옥, 이현정, 이혜경, 장선영, 정혜원 지음
🛋️#와일드북
책표지에 써 있는 문장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방법론적인 것을 알려주는가 싶었다.
일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고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짧은 단편 에세이는 재미있고 쉽게 읽혔다
혹시 내 이야기를 써 놓은 건 아닌지
공감이 되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
‘나도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치열하게 독서하며 그 가치를 깨달아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여섯개의 독서방법을 실천했다
비슷한 듯 다른 방법으로
독서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었다
1️⃣ 탐독 : 어떤 글이나 책 따위를 열중하여 유달리 즐겨 읽음
2️⃣ 정독 : 뜻을 새겨 가며 자세히 읽음
3️⃣ 다독 : 많이 읽음
4️⃣ 재독 : 이미 읽었던 것을 다시 읽음
5️⃣ 발췌독 : 책, 글 따위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부분만 가려 뽑아서 읽음
6️⃣ 낭독 : 글을 소리 내어 읽음
또한 독서가 어떻게 삶의 일부가 되어
힘든 순간들을 극복하고
육아에 적용하고
맞벌이를 하면서 대인관계를 극복하는지
평범한 사람도 독서를 통해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8명의 저자의 색이 저마다 다르다
재미있고 흡입력있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 새 다음 저자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8분 모두 이야기꾼이다
내가 얻은 건 콩고물, 그 이상의 것이었다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이젠 더이상 미루지 말자는 생각에 닿았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봐야겠다
⭐️ 독서 이펙트가 필요한 사람 ⭐️
독서의 이유를 찾고 싶은 사람
독서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는 사람
내가 지금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
독서를 통해 글쓰기에 닿고 싶은 사람
무작정 도끼만 들고 나무를 벤다고 많은 나무를 베는 건 아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각자 삶 속에 이런 도끼를 가는 시간이 있을 거이다. 독서가 어쩌면 인생의 도끼를 가는 시간일 수 있다. - P50
돌아보면 내가 책을 쓴 시기는 편하고 여유 있을 때가 아닌 고통과 아픔 속에 글을 썼다. - P72
탐독하는 일은 거울에 비친 나의 정체성을 찾아 존재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며, 나의 내면 상태를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일이다. - P80
책을 읽고 삶의 변화까지 이끄는 독서가 좋은 독서법인 것이다. - P193
책을 의무감으로 억지로 쥐어짜듯 노력해서 읽던 것에서 넘어가 책이 쉼이 되고, 숨이 되며, 내 피부가 되는 듯한 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이는 억지로 독서를 습관화하려고 노력했던 일상이 누적됨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임계점을 넘어간 순간 생겨난 일이기도 하다 - P229
책은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자신의 지식과 감정, 노력을 담아서 만든 작품이다.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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