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방과 후 주식회사 라임 틴틴 스쿨 22
이와오 슌페이 지음,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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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들의 방과 후 주식회사
➰지은이: 이와오 슌페이
➰옮긴이: 김윤수
➰펴낸곳: 라임


히로토는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제목이 없는 낡은 책을 발견한다.
<십 대를 위한 경영 노트>가 바로 그것이다.
닳고 낡아서 페이지가 누렇게 뜬 책의 주인은
아무리 찾으려 해도 보이지 않았다.
히로토는 책을 읽기 시작하고
책에 나온 내용을 하나씩 적용해 보기 시작한다.


1리터 병에 들어 있는 보리차를 소분해서
시원한 얼음 보리차로 팔아보기
1학년 1반의 밭에서 기를 오이와 토마토를
적절한 가격을 설정해서 팔아보기
친구들과 함께 자금(여기서는 개인적인 물건)을
모아 주식회사 설립하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소분해서 배달해 주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 있는 사업 계획해 보기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돈을 벌 수 있다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카메라를 살 수 있는 돈을 벌고 싶었던 히토로는
개성이 통통 튀는 친구들과 함께
사업가적인 마인드를 성장시켜간다.
브랜드는 유튜브와 X를 타고 널리 알려진다.
히토로와 친구들은 TV 출연을 하게 되고
드디어, <십 대를 위한 경영 노트>의 주인을 만날 수 있다.


일찍이 사업이 눈을 뜨는 아이들이 있다.
돈의 흐름, 마케팅의 중요성,
본인이 지향하는 바와 사람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종국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까지
큰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 옆에는 아마도 영감과 통찰력을 주는 책,
또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려운 책은 피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히로토와 1학년 1반 아이들은 미래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본인만의 사업을 시작했을 수도 있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닐 수도 있고
꿈꿔왔던 아이돌이 되어 있을 수도
비영리단체에서 봉사에 가치를 두고 살아갈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본인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냈고
위기를 대처해 나가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아이들은 뭐를 해도 잘 해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비즈니스는 눈앞의 사람을 한 명 한 명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 P175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영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팔리게 하는 것’이다. - P198

회사나 조직은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목적으로 만드는지를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그 회사나 조직에 참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비전 없는 회사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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