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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는 글의 비밀 - 글쓰기 테크닉을 익히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8
박요철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월
평점 :
➰제목: 선택받는 글의 비밀
➰지은이: 박요철
➰펴낸곳: 좋은습관연구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
거울 속에 비친 상기된 두 볼,
열망과 깨달음으로 온몸이 한껏 흥분되어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
미처 알지 못해서 뿌연 안갯속에 갇혀 있던 것들이
모두 선명하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택받는 글의 비밀’은 명료하다
박요철 작가님은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걸어온 길을 군더더기 없이 털어놓는다
좋은 글,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잘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려한 글발로 사람들을 홀리면 되는 것 아닌가
(물론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전에, 글쓰기 테크닉을 배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한다
먼저 선택받는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질문을 자주 한다
2️⃣키워드를 뽑는다
3️⃣관심사를 수집한다
4️⃣수집물을 연결한다
5️⃣경험을 통해 확인한다
일상의 모든 것은 글감이고,
그것을 글로 연결하는 과정에 질문이 들어간다면
자연스럽게 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왜“라는 의문점보다는
”원래 그런 거지“라는 수긍으로
삶의 편리만 누려왔다는 점,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텔링을 하는 방법 중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흥미를 단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도입부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는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또 ‘목수는 연장 탓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연장이 좋으면 글쓰기 환경이 더 잘 만들어진다는 말은
확실히 맞는 말이다
아이패드를 터치해가며, 매직 키보드의 적절한 타건감을 즐기며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몰입의 순간이다
스크라이브너와 베어도 소개한다.
워드나 한글로 수정 작업을 하면 하루 종일 걸릴 것이
스크라이브너에서는 뚝딱뚝딱 작업을 할 수 있다
베어는 키워드를 정리하게 좋다고 한다
만약 애플 생태계에 살고 있다면
그리고 스레드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요즘 글 쓰는 분들이 짧은 생각을 표현하는 공간이다
날것 그대로의 생각은 스레드에 쓰고
생각을 정리해서 브런치나 블로그에 쓴다
SNS를 최대한 이용해서 글을 쓰는 것은 옳다고 본다
북피티(@book_withppt)님의 서평단에 당첨 좋은습관연구소(@build_habits)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절대로 다르게 말하자. 낯설게 쓰자. 그러려면 남다른 시각, 낯선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P23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맨 아래로 내려놓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맨 위로 올리자. - P35
여러분도 내가 쌓은 지식과 경험, 나름의 가치관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를 하나의 ‘가치 키워드’로 묶어내는 작업이 글쓰기이고 책 쓰기다. - P59
이야기의 핵심에는 캐릭터가 있다. 이처럼 세상에 순응하지 못한, 아니 순응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반전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야말로 "땡큐 소 머치"다. - P95
당신의 글 쓰는 시간은 행복해야만 한다. 사람은 그런 존재다. 환경이 성과를 만든다. 글을 쓰는 도구를, 시간을, 공간을 사랑하기 위해 아주 가끔은 겉먼 든 예술가가 되자.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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