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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니 루미 2 - 바다 속 도시
한가을 지음, 김석류 그림 / 엔블록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제목만 보았을때는 무슨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처음에 시리즈인줄 모르고 2권 부터 읽으니 참 생소했어요..ㅎㅎ
점차 장수가 늘어갈 수록 아~~ 이렇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바다속 내용에 정어리도 나오고 범고래도 나오고 ...
루미가 바다속을 다니면서 모험을 하는것을 보니 예전에 본 영화 "니모를 찾아서"도 얼핏 떠오르더군요..ㅎㅎ
1편부터 보았다면 이해도 빨랐을텐데 2편부터 읽게되니 이해가 느릿느릿되어서 좀 제가 답답해지더라구요..
1편의 내용도 궁금해지구요..ㅎㅎ
접차 읽어갈수록 제목의 잠꾸니가 잠과 관련되고 꿈과 관련되어서 제목이 이렇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잠꿈족, 꿈꿈족, 잡꼬대족 등이 나오고
인간들의 꿈 정보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발상이 참 독특하고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엄마와 삼촌이 괴물로 변하고 바다속 도시 루앙으로 돌아가는 루미..
루미가 바다속 루망으로 가면서 겪게되는 모험과 우정등이 참 느끼게 하는것도 많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이 책이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쓴 장편환상동화라고 하니 더 다르게 보이고
더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3권도 더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지는데요??ㅎㅎㅎ
그전에 1권도 빨리 읽어봐야겠어요..^ㅂ^
이 책은 창작력이 돋보이고 아이들의 머릿속에 풍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아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지 더 환상적인 내용과 머릿속으로 그림들이 스르륵 그려지면서 감각적인 내용들이라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우리가 꾸는 꿈은 정말 독특하기도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같기도 한데...
꿈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든 창작물이라서 그런지 정말 환상적인것 같아요..
제 조카도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꼭 추천하고 싶네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