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학교 2 - 어둠과 빛의 초대 ㅣ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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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JUBOO(주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런던이의 마법학교 2.어둠과 빛의 초대』 사실 표지의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 하게 되었는데요. 


애니메이션 한 장면 같은 표지는 주인공인듯한 아이가 눈물을 글썽이는데 왜 눈물을 흘리는지 궁금 하더라구요. 또 마법학교라니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우리집 어린이도 재미 있게 볼것 같고 저도 어떤 판타지 동화가 펼쳐 질것 궁금 하였습니다. 사실 1편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읽게 되어 괜찮을지 걱정했지만 점점 빠져들게 하는 전개는 금세 스며들었습니다.

어둠과 빛이라는 소재로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라  주인공 런던이가 두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꼭 필요한 메세지 인것 같아요. 


1장 세번째 꿈, 첫 장면에서 나온 검은 형체는 단순히 악인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에서 더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의 분위기,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들이 그려졌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지만 어른이 읽어도 흥미로운 동화였습니다. 덕분에 상상의 공간으로 이동한 기분이었습니다. 


2장 네번째꿈은 몇일전 아파트 놀이터에 만난 고양이가 생각 났습니다. 야옹 하며 엉덩이를 밀고 들어와서는 옆에 앉아 머리를 쓱 내어주더라구요. 보통 길고양이들과는 사뭇 달라서 마음이 쓰였는데 이동화를 읽으며 그 양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키우던 주인들에게 외면당한 동물들의 등장에 여러생각이 교차 하더라구요. 런던이의 마법학교는 동화이지만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2편을 읽고 나니 1편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첫번째꿈과 두번째꿈이 궁금해졌습니다.

『런던이의 마법학교 1 꿈의 대모험』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째꿈의 마지막은 다음 이야기의 궁금증을 남겨두었는데요. 시리즈라 다음 편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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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 - 아이의 학습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김지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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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대부분 자녀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명 학원이나 고가의 교재를 먼저 떠올립니다. 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엄마 중 한 명인데요.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은 상위 1% 아이의 집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라는 궁금증에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저자는 문제의 본질이 외부가 아니라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인 ‘집’에 있다는 사실을 얘기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인테리어 가이드를 넘어 자녀의 두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환경적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그동안 저는 아이에게 별도의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일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침대와 책상을 고르며 설레던 기억도 여전히 생생한데요. 저자는 이러한 문화가 한국 사회의 빠른 경제 성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합니다. 한 방에서 여러 가족이 지내던 세대가 부모가 되며 ‘각자의 방’을 마련해 주는 일이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탄생한 공간이 때로는 ‘각자의 섬’이 되어 아이가 문을 닫고 고립되는 결과를 낳는다는 설명에서 정말 공감 되었습니다. 적막한 방 안에서 느꼈을 아이의 외로움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2장에서는 우리집에 맞는 공부방 만들기로 아이성향이나 집구조에 맞춘 설계를 얘기 합니다. 그리고 3장에서 거실 중심의 개방형 배치를 제안합니다. 가족의 기척이 느껴지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는 문화가 형성될 때 집중력이 자란다고 말합니다. 일본 거실 공부에 대한 사례와 미국의 키친테이블 홈스쿨 이야기로 우리 거실에도 적용 할수 있는 성공 조건을 얘기 합니다.


그리고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 합니다. 시각적 자극을 줄이는 정돈된 수납, 불필요한 장식을 비운 여백, 동선을 단순화한 구조가 사고의 흐름을 돕는다는 설명은 공간 배치시 고려해야겠더라구요. 실제로 일부 공간을 정리해 보니 분위기가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요즘 화상영어 할때는 방에서 수학 공부할때는 식탁에서등 과목이나 컨디션에 따라 장소를 옮겨 가며 공부하기를 실천 중입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조금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이 책은 성적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비법은 아니지만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을 위한 토대를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아이에게 더 많은 요구를 하기 전에 집 안의 구조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공간이 곧 교육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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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일본어 왕초보 문법 + 쓰기 연습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 ㅣ 후루룩 일본어
신명숙.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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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외국어×시대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학습한 뒤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시중에 넘쳐나는 교재들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던 중 시대에듀의 <후루룩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가볍고 경쾌하게 지식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는데요. 면을 후루룩 넘기듯 쉽고 맛있게라는 표현이 흥미롭네요. 단순히 눈으로만 훑는 학습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가며 기초 문법과 쓰기 연습이 필요했던  저에게 딱 이였습니다. 기초 단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표현들을 학습자가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분량으로 나눈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특히 낯선 글자들을 정성껏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문장의 구조가 보이기 시작 하더라구요. 복잡한 이론 설명보다 실전 활용에 집중한 구성이 좋았습니다. 


워밍업>>후루룩 학습법>>코스1 에피타이저>>코스2 메인요리>>코스3 디저트까지

실제로 몇일 계획한데로공부해보니 막연했던 일본어 체계가 정리 되는 듯 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랫만에 쓰기를 해서 쓰는 법도 헤갈렸는데요. 교재에서 제시하는 단계별 훈련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레 익숙해지더군요. 저는 주로 늦은 시간에 책을 펼치는데요. 가독성이 좋은 서체와 깔끔한 레이아웃 덕분에 시각적 피로도가 낮아 집중하기도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배움의 갈증이 해소되고 정한 분량을 완수했을 때의 성취감은 활력이 되었습니다. 


한 문장을 완벽히 외우려 애쓰기보다 교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후루룩' 읽어 내려가며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패턴을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였어요. 학습 팁은 제공되는 음원 파일을 이동 시간에 들으며 손으로 쓰면서 말하기 연습을 병행해 보세요. 눈과 손, 그리고 귀를 동시에 자극할 때 학습 효과은 극대화됩니다. 


기초가 부실해 매번 중도 포기했던 분들, 기초 문법과 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추천 합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탄탄한 구성은 일본어 공부라는 새로운 취미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저 역시 일본 여행에서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꾸준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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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철에서 헬륨까지, 인류 미래에 꼭 필요한 10가지 원소 이야기
김병민 지음 / 자유아카데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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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카데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주기율표를 외운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수소, 헬륨, 리튬을 반복해 암기했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소,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낯설었던 물질의 세계를 역사와 발견의 맥락 속에서 풀어내며 현재와 미래까지 조망합니다. 알고 있던 원소가 기호가 아닌 인류 문명과 맞물려 움직여 온 존재로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문장이 의외로 서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설명서처럼 진행될 줄 알았는데, “철은 별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한 줌의 푸른 돌로 시작한다.”와 같은 도입부는 마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인류가 탐구해 온 시간의 기록처럼 다가와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건조할 것이라는 예상은 몇 장을 넘기기도 전에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읽는 동안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발견의 과정이 이렇게 드라마틱했는지 몰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실험의 실패, 오랜 논쟁, 우연한 계기 속에서 새로운 물질이 세상에 드러나는 장면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특정 금속이 산업 구조를 바꾸고 기술 발전을 촉진했다는 대목에서는 과학이 우리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기술적 진보와 경제적 이익의 이면에 존재했던 환경 오염과 원주민 공동체의 희생을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발전이라는 단어를 조금 더 신중하게 바라보게 되고 소비 패턴의 변화가 분명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미 완성된 체계라고 생각했던 분야가 사실은 여전히 확장 중이라는 설명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새로운 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며 과학이 멈추지 않는 여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전공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상식 전달을 넘어 사고의 폭을 넓혀 주는 교양서라는 느낌이 분명합니다.  주기율표가 더 이상 암기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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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말하기 수업 - 마음을 전하는 대화법부터 영향력 있는 말하기 전략까지
이영선 지음 / 청림Life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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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학교 수업은 물론 수행평가, 토론 활동, 면접까지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힘이 점점 더 요구되는데 『우리 아이 말하기 수업』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였습니다.


단순히 스피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책은 말주변이 부족한 이유를 아이의 성격 탓으로 돌리기보다 환경과 경험의 차이에서 찾습니다. 저도 어릴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며 합리화 했었는데 저자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생각을 정리해본 적이 없는 일상, 부모의 질문 방식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에 공감되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질문 예시와 대화 확장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훈련은 거창한 학원이 아니라 식탁 위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읽으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대화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평소 비슷한 상황에 닥쳤을때 이 책은 옆에 두고 여러번 보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실천예시입니다. 하루 10분 대화 훈련법, 생각을 구조화하는 방법, 발표 불안을 줄이는 연습 과정 등을 연령별 또는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이론 나열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시 문장이 있어 바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정답을 요구하는 질문” 대신 “이유를 묻는 질문”으로 전환하라는 조언은 부모로서 새기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작년에 과학대회에 나가 발표를 해야 할때가 있었는데 <네번째 수업: 우리아이, 발표 잘하게 만드는 법>을 미리 읽었더라면 싶더라구요.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잘했던것과 아쉬웠던 것을 정확히 알게 되어 피드백을 받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이의 고민중 하나인 모둠 활동 관련 글도 같이 읽어 보면 이런 상황에 이렇게 말해보는게 더 좋았겠다는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사실 책 첫장을 읽으면서 아이가 더 어렸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읽을수록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은 표현력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의 결과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이가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조급해하기보다 생각을 끌어내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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