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 화학 소녀 춘향 - 화학 편 빽! To The Classic 1
정완상 지음, 조봉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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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며칠전 읽은 책에서 아이에게 고전책을 많이 읽히면 좋다는 글을 보고

고전책에 관심이 있던 찰나에 보게 된 천재적 화학 소녀 춘향...

책표지를 보고는 춘향전 속에 과학실험 몇개 있고 만화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처럼 보였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시원시원한 글씨체와 재미있는 말투와 교과서연계부분까지 잘 짜여진 구성에 만족스럽게 책을 읽었다

화학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책을 건네주니 만화만 먼저 찾아 읽더니 관심가는 부분을 읽고

집에 있는 재료로 실험을 해보니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책을 읽어나갔다

 











 

 

총 14막으로 나눠져 1막이 끝나면 두쪽짜리 만화로 앞의 내용을 정리해주고

중간중간 나오는 용어는 따로 기와집안에 설명을 해줬다

 

 



 

11막에 나오는 수청을 피하려거든 과학문제를 통과하라!는 3학년 2학기 섞여 있는 알갱이의 분리,4학년 1학기 혼합물 분리하기편인데 아이와 직접 소금과 후추를 섞어 정전기를 이용하여 후추를 따로 골라내었다

책 안에 나오는 실험자체가 구하기 어려운 재료도 아니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거라 천천히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다

 

과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하고는 일찍부터 포기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재미있게 책으로 읽으면서 호기심 자극과 함께 공부에 대한 관심도 만들어 줄 좋은 기회의 책 인것 같다

신고전으로 배우는 엉뚱 발랄 화학이야기 이 책을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를 권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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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 상위 5%를 결정짓는 학년별.과목별 읽기 전략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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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처음 보자마자 제목이 끄는 매력..

상위 5%를 결정짓는 학년별 과목별 읽기 전략이라는 책표지의 글은 다시 한번 눈길이 가게 만든다

읽기능력이라는 생소한 말이 뭘까 내심 궁금하면서도 그냥 책 잘 읽으면 그게 읽기능력 아니겠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먼저 나부터도 뭘 읽든 잠깐 딴 생각에 읽었던 글을 또 읽고

읽다가 등장인물이 헷갈려 다시 앞페이지로 거슬러 가고

신문은 봐도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달 할려고하면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말들...

초등학생인 우리 딸보다도 나 먼저 읽기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읽었다







 

먼저 아이와 함께 읽기 장애 진단하기를 해봤다

21문항중에 아이는 5개가 나왔다 3개이하면 웬만큼 읽기능력이 있는 아이라한다

늦지않게 이 책을 만난거는 나한테 행운이나 다름없다

유독 사회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사회교과서를 읽는 법을 알려주었다

사회는 그림 지도 그래프와 같은 자료를 읽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몇년전 논술 수업을 할때 선생님에게 아이가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물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단어 설명을 해주지 말고 그냥 아이가 문맥중에서 뜻을 유추하는게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책을 읽을 때는 흐름때문에 모르는 단어는 앞 뒤 문맥으로 유추해서 생각하게 한 다음에는 책에 표시를 해 뒀다가 나중에 꼭 사전에서 찾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아서 어휘력을 늘리라 한다

읽기능력을 키울려면 배경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어휘력도 높이고 소리내어 생각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여 읽고 메모하면서 읽어야 한다

각 과목별로 교과서 읽기를 설명해준 부분이 유독 마음에 든다

이 책에서는 초등 2학년부터 읽기능력을 길러주라고 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한 아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읽기능력을 키워주라고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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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숟갈 들고 어서 오너라 - 음식 우리나라 바로알기 5
양재홍 지음, 노을진 그림, 윤숙자 감수 / 대교출판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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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로 알기 음식편..

너도 나도 숟갈 들고 어서 오너라

 

책 표지에 잘 차려진 밥상은 숟갈 하나 들고 얼른 앉아서 먹고싶어 지게 만든다

특별한 날에 먹는 우리 음식을 동시로 표현하고 뒤에는 각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먹는 날이 소개 되어있다

많은 동시를 보아 왔지만 음식을 동시로 표현한 색다른 느낌의 책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요새 많은 책들 가운데 당연 눈에 띄는 책이다


 

책의 앞 부분에 있던 재료들이 뒷장에는 음식으로 만들어지는 사진도 눈을 배부르게 한다

동시와 그림 모두 옛 생각에 잠기게 한다

신선로가 음식이름인지 알고 있었는데 음식이름은 열구자탕이고 신선로는 열구자탕을 끓이는 그릇이름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계절에 맞게 날짜에 맞게 동시를 외우면서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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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지음, 김석류 그림 / 엔블록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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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제목과 표지 그림에 눈길이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어떻게 전개 되어 나갈지 궁금증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주인공인 신시원

며칠째 바닷가에 괴물고기가 죽어서 떠내려 와서 시끌벅적한 틈에 시원이가 바닷가에서 주워온 잠꾸니 루미...

괴물고기의 모습을 닮은 루미는 시원의 어항속에 살게 된다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린 엄마와 삼촌이 위험에 쳐하게 되고

루미는 엄마와 삼촌이 걸린 병이 바다 속 도시 루앙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면서 루앙으로 떠나는 날 밤

시원을 찾아 온 꿈꿈족 수색대들...

 

깊은 바다속 루앙에 사는

인간이 잠을 잘 때 꾸는 꿈만을 먹고 사는 잠꾸족

인간이 깨어 있을 때 꾸는 꿈을 먹고 사는 꿈꿈족

인간의 잠꼬대만 먹고 사는 잠꼬대족

이렇게 여러 꾸니들이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꾸는 꿈으로 이 꾸니들의 색깔도 조금씩 틀리다 한다

 

읽다가 너무 낯선 단어에 다시 한번 지은이를 보게되었는데

제 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한가을님의 이 작품은 작가가 학생 시절부터 스프링노트에 조금씩 써 온 가장 애착을 느끼는 동화라 한다

누구나 꾸는 꿈을 꾸니라는 독특한소재로 쓰여진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꾼 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였고

아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켜준 책이다

잠꾸니 루미2(바다 속 도시)와 잠꾸니 루미3(코코아빛의 성)도 얼른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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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세상 모든 딸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기계발 동화
이지성 지음, 서지원 글, 임미란 그림 / 다산어린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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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를 소재로 한 많은 책이 있는데

유독 이 책이 눈에 뛴 것은 책 표지에 써 있는 세상 모든 딸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기 계발 동화

세상의 중심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모든 딸들에게 권하는 나침반 같은 책이라는 표현에 주저없이 선택한 책이다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그 간의 일들을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12살 고은비 라는 소녀가 비행기에서 만난 첼시는 힐러리의 딸이다

첼시를 통해 힐러리가 멘토가 되어서 

연약한도도새(도도새는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새이다. 섬에는 포유류가 없었고 아주 다양한 종의 조류들이 울창한 숲에서 서식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이 새는 매우 오랫동안 아무 방해없이 살았고, 하늘을 날아야 할 필요가 없어져 그 능력을 잃었다. 1505년 포르투갈 인들이 최초로 섬에 발을 들여 놓게 됨에 따라 이 섬은 향료 무역을 위한 중간 경유지가 되었다. 50파운드의 무게가 나가는 도도새는 신선한 고기를 원하는 선원들에게 매우 좋은 사냥감이었다. 이로 인해 많은 수의 도도새가 죽어갔다. 이후 네델란드 인들이 이 섬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죄수들과 함께 돼지와 원숭이들이 유입되었다. 생쥐, 돼지 그리고 원숭이들은 바닥에 둥지를 트는 도도새의 알을 쉽게 잡아먹었고 도도새의 알은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인간 남획과 외부에서 유입된 종들로 인해 도도새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모리셔스 섬에 인간이 발을 들여 놓은 지 100년 만에 한때 많은 수를 자랑하던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어버렸으며 1681년에 마지막 새가 죽임을 당했다. ) 같던 은비가 멋진 독수리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은비는 첼시와의 메일과 전화통화로 인해 부자가 되는 법과 천재 독서법 배우기와 꿈의 설계도를 그리기 자신감과 용기를 내 것으로 만들기를 배운다

 

항상 무슨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에게 기대는 나..

도도새의 운명처럼 살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 좀 더 강해져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자신감없고 수동적인 은비가 힐러리라는 멘토를 통해서 스스로의 미래를 주도하는 법을 배워 나가듯이 
내 딸이 어린이판 여자라면힐러리처럼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법을 배우기를 희망해 본다

 

여자아이 뿐만 아니라 자신감 없는 모든 어린이에게 이 책이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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