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맛있는 책읽기 30
김은중 지음, 김호랑 그림 / 파란정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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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비, 조선시대, 맛있는책읽기,난초짠보,역사도서,사씨남정기,구운몽

*책정보*

제목 :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글쓴이/그림 : 김은중/김호랑

출판사 : 파란정원

장르 : 역사창작도서

권장연령 : 초등 고학년 이상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시대가 많이 발달하고 종이가 아닌 컴퓨터나 모바일로 책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책을 핸드폰으로 보다니.. 정말 편리한 세상이죠..?

하지만 아직도 저는 종이로 된 책을 손때 묻쳐가며 보는게 좋다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책비라는 직업을 소재로 한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라는 책입니다.

 

 

파란정원 출판사의 맛있는 책읽기 시리즈에요

얼마전에 읽었던 개암나무 출판사이 책벌레 시리즈 하구 비슷한 소재와 구성이지만

글밥이 훨씬 많네요~

그리고 이건 실화가 아니라 창작물이라는 사실..^^

 

 

 

 

작가는 글 쓰는 게 마냥 좋아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네요.

그냥 글만 열심히 쓰시는게 아니고 여러 문학상을 두루 휩쓸기도 하였어요~

 

 

 

 

 

 

차례입니다.

총 200페이지 가까이 분량이에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조금 글밥이 많은 수준이네요~

초등 고학년 이상 읽기를 추천합니다^^ 


 

 

 

 

 

 

 

 

 

 

 

 

책 표지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고운 아이가 바로 주인공 '권이랑'입니다.

조선 후기때 이랑의 아버지 권대감은 역모의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귀향을 가게 되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극약을 먹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혼자 남은 이랑은 아버지의 어릴때 문우인 최 서쾌 집에서 허드랫일을 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최 서쾌의 부인인 광양댁은 이랑을 구박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이랑은 목숨을 버릴려고 벼랑끝에 서게 되요..

이때 아버지의 친구의 아들인 수현이 나타나 책비에게 살아야 하는 희망을 주게 됩니다.

이랑은 이때부터 살아보려 노력을 하게 되고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니다.

이랑은 책비중에 최고의 경지인 '난초짠보' 가 되고자 결심하지만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수현은 이런 이랑에게 욕심을 내려놓고 그 흥으로 살려 책을 읽어야 한다고 호통을 칩니다.

수현의 말대로 욕심을 버리니 입에서 말이 술술나오고

어느대목에서 목소리는 높이고 목을 놓아 절절하게 읽어야 하는지 저절로 알아졌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권대감은 누명을 벗고 풀려나게 되고

이랑은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그 시대 권세를 잡았던

 홍대감댁의 8살난 아들 '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비가 됩니다.

 

윤은 책을 쳐다도 보지 않고 읽지도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랑이 책을 읽어줄때마다 딴청을 지르며 소리를 지르던 윤이었지만

이랑은 이런 윤을 비난하지 않고 정해진 분량의 책을 꾸준히 읽어주며 기다려 줍니다.

 

어린 윤은 이런 이랑에게 마음을 열고 친누이처럼 따르게 되지요..

 

하지만 이랑은 어느날 아버지인 권대감이 귀향길에서 풀려나 이랑에게 오는 길목에

윤의 아버지은 홍대감 바로 '홍낙천' 손에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홍대감을 죽이고자 마음먹고 '윤'에게도 냉랭하게 대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윤은 친누이처럼 이랑을 더욱 따르기만 하였습니다.

홍대감을 죽이는게 여의치 않아

홍대감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 윤에게 극약을 탄 물을 마시게 하려고 작정한 이랑..

하지만 난생 처음 스스로 책을 읽으며

이랑에게 자랑해야 겠다며 기뻐하는 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본 이랑은

뭔가 잊었던 것을 새삼 깨닫고 윤 에게

"도련님, 책에는 세상이 다 들었읍죠. 사람도 들고, 밥도 들고, 약도 들고 그것을 안다 생각했는데

그새 잊고 있었네요. 앞으로 책읽기 게을리 하지 마시고 열심히 읽으셔요.

그래서 꼭 바르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시겠죠?"

라고 이야기 하며 복수의 칼날을 거둡니다.

 

어느날 홍대감은 어떤 영문인지 귀양을 가게 되고 집안은 몰락합니다.

반면 책비의 책 읽어주는 솜씨는 일취월장하여 꿈에그리던' 난초짠보'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이랑의 이런 재주는 입소문으로 널리퍼져

중전마마에게 책 을 읽어주는 책비가 됨으로써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결말을  맺네요~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배경으로 삽화가 글과 함께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

책을 좀 읽는 아이들이라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구요~

 

책 아랫단에는 우리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에 대해 요렇게 주석으로 해설을 붙여놓았어요~

어른이 보기에도 꽤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조선시대 의녀라는 여성의 일은 드라마나 책을 통해서도 자주 접했는데

'책비' 라는 일은 저도 처음입니다.

 

나름 '책비'라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했다고 하네요

 

책을 좋아한다면 '책비'라는 직업도 그 시대에는 참 좋은 직업같아요~

양반이 아니더라도 책을 실컷볼 수 있고, 자기 능력에 따라 돈 도 벌 수 있으니까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복수의 칼날을 세우던 보통여성 이랑이 책을 통해

책 속에 밥도 있고, 약도 있고 세상이 다 들었다는 깨우침을 얻고

 복수를 접는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맞아요~

책을 읽다보면 저도 내 자신의 존재가 하염없이 작고 나약하며

항상 더 배워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책을 통해 제 내면이 날마다 성장하는 것도 느끼구요..

 

예전에는 TV 골수였는데, 이제 TV 대신 책을 옆에 끼고 사니, 삶이 다 풍요로워집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거니와 아이들에게 책비라는 새로운 직업도 알려주고

책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였습니다~

 

 

파란정원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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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3
김주현 지음, 원유미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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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정약용,황상,치원,산석,독서,책읽기,치원유고,임술기,삼근계

 

*책정보*

제목 :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글쓴이 : 김주현

출판사 : 개암나무

장르 : 인물동화

권장연령 : 초등 3학년 이상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안녕하세요~소피아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혼자 차 한잔 마시고 책 읽는 시간이 어찌나 즐겁고 행복한지..

몇주간 너무 바빠서 이 시간을 못즐겼는데.. 넘 힘들더라구요

 

오늘은 낭군님과 아드님들 직장과 학교로 보내놓고 

아침부터 레몬차 한잔에 책 한권을 읽으니

세상을 다 얻은거 같습니다..

평생 이러구 살고 시포라~^^

 

오늘 소개드릴 책은 개암나무 출판사의

위대한 책벌레 세번째 이야기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라는 책입니다.

 

 

책표지에 쓰여진 그대로 산석은 정약용의 제자로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라고 합니다~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 유명한 정약용 선생이 가장 아끼셨을까요~?

 

 


 

글쓴이는 '책 읽어 주는 고릴라'라는 책으로 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입상한 적이 있는

김주현 작가님이십니다~

 

 

 

 

 

 

차례에요~

총9개 챕터에 70페이지가 채 안되는 분량이에요~

제가 읽어보니 한 20~30분이면 한 권 읽을 수 있는 정도여서

초등학교 3학년 정도는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산석은 황상의 어릴적 이름으로 전라도 강진에서 아전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해요

어려서 부터 글읽기를 좋아하였지만 머리가 아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어요

어느날 산석은 강진으로 유배 온 정약용을 찾아가 글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산석은 자신의 머리가 아둔하고 미련하여 공부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정약용에게 털어놓습니다.

 

이에 정약용은 산석에게 너같은 아이라야 공부할 수 있다며 '삼근계'를 내려줍니다.

삼근계란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배움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영리한 머리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잡아 공부하는 것이 참된 공부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산석은 출세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다잡으며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황상은 벼슬에 오르지도 큰 부귀를 얻지도 않았지만

다른 문인들도 크게 감탄할 정도로 높은 학식으로 이름을 떨쳤지요.

우리에게 유명한 추사 김정희나 초의 선사 등도

황상의 학식에 깊이 감탄하여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갈 정도였다고 하네요..

 

또한 함께 공부했던 벗들이 출세를 위해 스승 정약용에게 등을 돌렸을때에도

오직 황상만은 스승의 옆에서 묵묵히 학문에 매진하였다고 하네요..

이래서 정약용이 가장 아끼는 제자라고 하나봐요~

 

 

 

 

 

 

본문을 다 읽고 나면 부록으로 황상의 일대기와 살아온 배경등이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사진으로 그가 쓴 글과 필체도 볼 수 있지요~

 

 

 

스승과 주고 받은 편지 4편도 실려 있는데,

편지를 통해 정약용과 황상 사이의 돈독한 정과 인간미도 느낄 수 있네요~

 

 

 

 

초등학생들이 보는 위인전이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재미있는 인물 동화이네요^^

아직 독서에 터잡기가 안된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게

 군데군데 삽화를 배경으로 깔아주었구요'

글 속에 단어들도 정갈하고 기품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단어들은 이렇게 아래 주석을 달아

해설을 붙여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답니다.

 

황상같은 인물은 보통 시중에 나오는 위인전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인물인데

책벌레 시리즈에서는 이런 숨은 인재들을 끄집어 내어 소재로 다룬 점이 참 좋습니다.

 

오늘 보니 황상은 조용하고 작아보이지만 출세나 부귀 등을 초월하여

책을 사랑한 진정한 책벌레라고 생각이 됩니다.

머리가 아둔함에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열망을 가진점이나, 출세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학문을 닦아 후에는 높은 학식으로 이름을 떨친 점 등..

책을 사랑한 점 이외에도 우리 아이들이 배우점이 아주 많은 훌륭한 분이세요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가 하는 일을 묵묵히 부지런히 해나갈때 그 분야의 대가가 될 수 있고 자신의 삶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 우리 아이들이 배울점이 많은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개암나무에서 증정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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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길 문학동네 동시집 28
김철순 지음, 구은선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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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길/동시/문학동네동시집/김철순/시/동시/사과

 

 

*책정보*

제목 : 사과의 길

글/그림 : 김철순/구은선

출판사 : 문학동네

장르 : 동시집

추천연령 : 초등학생

 

 

 

사과의 길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벌써 6월 마지막주에요~^^

이제 소나기도 오기시작하고 정말 한여름 같아요~

 

올 여름은 너무 덥지 않고 시원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어린이 동시집입니다.

'사과의 길' 이라는 책이에요~

 

 

책 겉표지는 하드보드지로 되어있구요,

다른 동시 산문집과 비슷하게 컴팩트한 작은 크기입니다.

 

 


 

작가시인 김철순씨는 경상일보, 한국일보 등 신춘문예에 당선된 바 있구요,

 '사과의 길' 은 김철순 시인의 첫 동시집이라고 하네요~

 

 

 

 

 

 

 

 

 

목차에요~

총 4개 section으로 나뉘어져 있고 총 45편의 동시가 들어있습니다.

 

제목 보세요~

우리 아이들이 주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소재들이 참 많아요~

작가의 소박함과 정감이 마구마구 느껴지죠??



동시집에 들어있는 시 몇편 소개해 보겠습니다~












 

어린이 동시집 답게 동시와 함께 심플한 일러스트가 배경으로 깔려있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시각적인 효과도 중요하잖아요~

 

동시들이 하나같이 정감있으면서도 동시만의 유쾌함과 쾌할함도 느낄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어려움 없는 단어와 문장을 썼으며

읽으면서 작가의 상상력에 살짝 미소가 띄어지는 동시도 있네요~

 

 

 

 

 

 

아들 녀석에게 제일 마음에 드는 시 한편 골라보랬더니 청개구리를 고릅니다~ 

시 속에서 개구리가 하는 행색을 상상하면 아주 재미있다고 하네요~

 

 

 

 

 

요건 청개구리 시 보고 울 둥이가 그려본 그림입니다.

아주 잘 그렸죠~ 청개구리 시에는 배경그림이 없던데 시의 배경으로 써두 될것 같아요!

(어첨 좋아.. 아들바보라 죄송함다..^^)

 

 

 

제가 접한 첫 시집은 중학교때 친구가 선물해준 박덕은 시인의 '나'라는 시집이었습니다.

시집따위에 관심이 없던 저는

그때 처음으로 나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시집을 읽기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였어요~

 그때도 선물을 받아서 한 두어번 읽어보기는 했지만

생각나는 시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시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30초반이 넘어가면서.. 빠름보다 느림의 미학을 흠모하기 시작하면서

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자신의 감정과 상상력을 단 몇 줄의 글로 녹여내는 거..

이거 정말 쉬운거 아니잖아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쓰다보면 쓸데없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시는 구차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언어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과도 같아요~~

 

이제 30후반이 넘으면서 시를 써보고 싶다는 열망도 생겼으니..

저도 이제 시가 갖는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나 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저보다는 훨씬 빨리 시집을 접하게 해주었다는 게 넘 뿌듯합니다.

 

이 아이들도 언제가는 오늘 읽은 시하나가 씨앗이 되어~

시가 주는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살 수 있는 정신이 풍요로운 사람들이 되면 좋겠어요~!!

 

 

 

 

 

문학동네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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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메가스터디 메가 계산력 3권 -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새교육과정) 초등 메가 계산력 3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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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책제목 : 메가 계산력

출판사 : 메가스터디

장르 : 수학학습지_연산

권장연령 : 7세 ~ 초등전학년

 

 

 

메가 계산력

 

안녕하세요? 소피아입니다.

 

우리 아이들 수학공부할때 연산이 기본인건 아시죠?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연산학습지를 날마다 꾸준히 풀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수학연산학습지 "메가 계산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메가 계산력은 온라인 교육업체 1위 메가스터디에서 만든 학습지 인데요~

막강한 교육업체에서 만든 교재라고 하니 뭔가 다를 것 같은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연산 교재들과 얼마나 다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연산 관련해서 제가 활용해본 교재는 '기적의 계산법' -> '구몬수학' -> '기탄수학'

순입니다.

현재는 기탄수학으로 엄마표 연산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탄수학이나 구몬수학에 비해서 메가계산력의 책의 크기가 훨씬 크네요~

우공비나 해법국어 같은 종합학습지와 같은 크기라

일단 책을 폈을때 여백도 넉넉하고 본문의 글씨도 큼직해서 좋아요

 

 

 

메가 계산력은 연산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서

다른책에 비해 책에 대한 설명코너가 상세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교육1위업체 답게 책에 대한 설명 또한 아주 자세하고 체계적입니다.

수학에 있어 연산이 필요한 이유, 연산을 어떻게 시켜야 효과적인지, 타학습지와 어떤점이 다른지,

메가 계산력을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지 등에 대해 아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해놓았네요

 

개인적으로 상세히 flow를 설명해주니

이 교재의 학습목표와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아요~




 

연산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매일 꾸준히

2. 빠른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라고

강조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지당하신 말씀.. 끄덕끄덕..

 

 

 

 
 
 
 

 

메가 계산력은 자칫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운 과목, 지루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수의 흐름에 따른 반복 학습 시스템 "플로 스몰 스텝(flow small step)"으로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체계가 없는 무한반복이 아닌

체계적으로 반복하여 반복학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체계적인 시스템과 함께 아이의 자신감과 부모의 칭찬이 더해지만 결과물은 그야 말로 금상첨화~!! 


 

 

 
 
 
 

 

메가 계산력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확실한 목표 설정

 - 한 주에 공부할 '학습목표'로 분명한 학습 내용과 목표를 제시하고,

매일매일 학습에 걸린 시간을 '시간완성그래표'기록하게 합니다.

2. 계산 원리 확인

 - 철저한 교과 분석으로 새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교과서의 모든 검증된 계산원리를 수록하였습니다.

3. 계산력 학습

 - 하루 1장씩 계산력 확장과 반복으로 매일매일 계산력을 완성하고,

 매주 완성된 '계산력 문항 수' 확인으로 성취감, 자신감, 공부력을 up시킵니다.

4. 계산력 완성

 -  책 말미에 권말평가를 두어 전체내용을 완성하게 하였습니다.

 

메가 계산력의 구성 중 시간 완성 그래표와 하루 1장씩 풀면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그래프를 활용하면 학습시간이 한눈으로 파악이 되어 비교가 용이하잖아요

그리고 하루에 3~5장씩 푸는 학습지에 비해 1장씩만 풀면 된다고 하니

 실제로 풀어야 하는 아이들의 부담감도 훨씬 적을 것 같아요


 

 
 

메가 계산력의 특징은 크게 5가지 인데요~
1. 1,2일차 에는 익숙해지는 단계, 3,4차에는 단련하는 단계, 5일차에는 모든 수가 섞여 있는
종합단계로 계산력을 완성합니다.
2. 1~4일차에는 연습형과 반복형을, 5일차에는 종합 완성형으로
 연습 -> 반복 -> 완성의 단계구성으로 계산력을 완성합니다.
3. 각 주 5일차 종합학습을 마치고 나면 자신이 풀었던 문제의 개수를 확인하며
학습에 대한 성취감, 자신감, 만족감이 생기고 공부력이 향상됩니다.
4. 시간 완성 그래프를 매일 기록하는 습관으로 실력을 향상 시킵니다.
5. 권말평가로 성취감과 자심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정을 잘 살펴보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반복을 하는 과학적인 시스템임을 잘 알 수 있어요

 

 

 

메가계산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1)하루 한장 꾸준히 학습지를 풀며 시간완성그래프를 통해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형성하고

2) 책의 순서에 따라 연습관 반복을 통해 계산력을 다지고, 종합문제를 통해

 계산력을 완성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꾸준함과 시간완성그래프를 활용하는게 바로 메가계산력만의 200%활용비법 이었네요~

역쉬 꾸준한게 최고에요~^^


 

 

 

 

 

메가 계산력은 초등 1학년 과정부터 6학년 과정까지 있구요~

한 학년에 2권씩 구성되어 있고, 총 12권 과정으로 되어 있네요

 

사실 연산문제를 풀다보면 너무 불필요하게 또는 지루하게 반복이되어

아이들이 지겨워할때가 많더라구요..

하루에 4~5장 푸는 것도 일단 장수가 여러장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한테 압박감을 주구요..

그런면에서 메가 계산력은 꼭 필요한 내용만 체계적으로 담아

 2권으로 한 학년을 끝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입장에서도 지겹지 않고 부담없이 연산을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제가 받아본 책은 5학년에 해당하는 두권 중 앞쪽권인 9권이에요

하루에 한장씩 총 10주 과정으로 되어 있으니

한 주 동안 주말빼고 주중에 한장씩 풀면 되는 분량이네요~

엄마표 학습 진행하면서 제 모토가 '주중에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열심히 놀자' 이거든요~

영어 및 수학 등 모든 학습 과정이 주말에는 올 stop입니다~

어른들도 주 5일제로 일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나면 주말에는 쉬는데~

주중에 열심히 학원다니랴, 학습지 푸느랴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 주말 만큼은 쉬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면에서 메가 스터디의 1주에 7일이 아닌 5일 공부하는 체계는

우리아이들의 쉼 까지 배려한 섬세함이 엿보여서 살짝 감동했답니다..^^

 

 

 

자~ 이제 책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마치고 본문내용을 한번 보겠습니다.

 

 

 

 

1주차 약수와 배수입니다.

문제에 들어가기 앞서 1주동안 배울 내용에 대한 주요내용 정리가 되어 잇네요~

내용이 많지도 않고 아주 심플하면서도 필요한 내용은 다 담았어요~

 

 

 

 

 

 

 

 

1, 2일차 내용이에요~

앞뒤로 일수마다 한장씩이구요,

작은수 연산 -> 큰수 연산 순으로 흐름을 구성하여 연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연습단계(기본유형)입니다.

 

 

 

 

 

 

 

3,4일차 연산입니다.

단련하는 작은 수와 큰 수의 연산 흐름이 되풀이 되면서 큰 수의 연산을

자연스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합유형(반복) 단계에요~

 

 

 

 

 

5일차 문제입니다.

큰수와 작은 수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연산하는 계산력 완성단계입니다.

 

이렇게 연습 -> 반복 -> 완성 순으로 체계적으로 반복을 하게 되니

큰수와 작은수의 연산에 자연스럽게 적응이 될 수 있겠죠~?


 

 

 

 

총 10주의 모든 과정을 끝내고 나면 이렇게 권말평가가 있습니다.

권말평가도 따~악 한장!!

 

자~ 이렇게 해서 메가 계산력의 모든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일단은 책을 처음 본 아이의 반응은 너무나 뜨겁습니다.

 

책이 커서 글씨가 큼직하고 여유가 있으니 일단 아이 눈으로 보기에

문제가 많은것 같지 않아 보였는지 좋아하구요,

무엇보다도 하루에 한 장만 풀면 된다고 하니 ' 앗싸라비야~'라고 환호성을 외치네요..ㅋㅋ

그동안 3~5장씩 푸는 수학연산이 많이 부담이 되었었나 봐요

 

책의 구성, 하루에 한장만 풀면되는 시스템 등 모든 면이 마음에 들지만

이렇게 하루에 한장씩만 풀고도 과연 연산이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연산하면 반복과 연습인데 그 양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아주 살짝 드네요

 

일단 꾸준히 진행을 해봐야 그 효과는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아이가 일단은 질리지 않고 연산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2학기 부터는 메가 계산력으로 수학 연산 갈아타기로 결정했네요~

우리 아이들이 메가 계산력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수학 연산 꽈~악 잡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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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쿨 6 : 거짓말 아니라니까! - 정직이 쑥~ 자라나는 책 마인드 스쿨 6
윤승기 글.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책정보*

책제목 : 마인드 스쿨 6 : 거짓말 아니라니까!

글/그림 : 윤승기

기획 : 천근아 교수

장르 : 인성만화

권장연령 : 초등학생

 

 

 

마인드 스쿨 6 : 거짓말 아니라니까!

 

안녕하세요? 소피아에요~

오늘 소개할 책은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다룬 "마인드스쿨"입니다.

 

 

마인드스쿨 시리즈는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 박스에서 출간이 되었는데요~

각 권마다 작가와 주제가 달라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을 만날 수 있는 데다가

대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나라에 저작권을 수출 또는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니

이 책의 완성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세계100대 의학자로 선정된 천근아교수가 직접 기획을 맡았다고 하네요~

천근아 교수는 이미 EBS '생방송 60분 부모'를 통해 유명해진 분이시기도 해요~



 

 

 

 

등장인물과 목차에요~

거짓말 짱 최지용이 오늘의 거짓말 대장 주인공이시네요..ㅋ

 



 

 

 

 

 

 

 

 

지용이는 임기응변의 달인이에요.

위급한 상황속에서 항상 거짓말로 요리조리 잘 피해가죠~

어느날 숙제가 하기 싫어 몸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지용이를 대신하여 축구 경기에 나간 승리가 경기에서 이겨 친구들의 주목을 받게되자 

지용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무도 깨지못한 게임

 '끝판왕'의 왕마녀를 깼다고 또 거짓말을 하게 되요.

집에서 가서 날마다 게임연습을 해보지만 도저히 왕마녀를 깰 수가 없어요.

지용이의 동생이 게임이 하고싶다고 하자 지용이는 혼자서 연습을 하기 위해

동생에게 고양이를 키우게 해주겠다고 또 거짓말을 해요..

에구..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악순환이 될 조짐이 보이죠??

결국 길에서 주은 고양이를 창고에서 몰래 키우다가 고양이가 심하게 아프게 되자

할 수 없이 엄마, 아빠에게 구조 요청을 합니다.

 

엄마, 아빠의 도움으로 고양이 '예삐'는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해지게 되고'

부모님은 용기를 내어 사실대로 말한 지용이에게 고양이를 기를 수 있도록 허락해주네요~

 

지용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도 끝판왕 왕마녀를 자신이 깰수 없는데 깰수 있다고 거짓말 하였다며 진심으로 사과 하고 친구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책 속에서 지용이의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거짓말을 낳고.. 계속 꼬리물기 처럼 거짓말이 시작됩니다.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끝이 날 줄 모르고 산더미 처럼 점점 더 커지기만 하네요..

한번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니 수습이 안되는 거지요..ㅋ

 

지용이는 극한상황이 되어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죠~

솔직히 털어놨을때 이 개운함이란..ㅋ

역시 거짓말 보다는 '정직'이 문제를 보다 순조로게 해결하게 해줘요..그쵸?

 

 

 

 

책 뒷부분에는 직접 기획을 담당한 천근아 교수의 '토닥토닥 한마디'코나가 있는데요~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인지, 자꾸만 거짓말을 하게 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좀 더 전문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솔직히 거짓말은 우리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꺼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책 속에 거짓말을 하고 나서의 불안함, 초조함 등의 감정변화, 솔직히 털어놨을때의 후련함..

등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되어 있고 

또 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전개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아마 자신이 거짓말을 했던 상황과 많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만화임에도 학습도서 못지않게 탄탄한 스토리, 거기에다 다양한 개성과 재미를 주는 마인드 스쿨~

우리아이들에게 시리즈로 선물해줄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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