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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살림 - 오늘의 작은 살림, 매일의 다정한 집
오선미(누피) 지음 / 책밥 / 2018년 12월
평점 :
<사계절 살림>
살림살이는 영 자신이 없는 살림초보인 나라서 도움을 얻어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제목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맞는 살림들이 구분되어 있어서 더욱 유익한 내용의 책이었다
구성도 참 깔끔하고 사진들도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먼저 앞장에는 냄비, 보관용기, 그릇, 조리도구 등 주방살림에 필요한 것들이 자세히 소개되어있어 '이걸 하나 장만해야겠다', '이건 이 소재로 사면 좋겠구나'하는 꿀팁을 얻을 수 있었다. 청소도구, 욕실용품, 수세미 또한 종류별로 정보가 담겨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을 얻은 부분은 각종 정리와 수납팁 그리고 채소 보관법이었다.
팬트리 수납부터 해서 냉장고, 이불장, 옷장정리 등 사진까지 나와있어서 앞으로 이렇게 정리해야겠다는 감을 얻었다.
니트 걸어놓는 법, 양말 개는 법, 수건 접는 법 등도 정말 센스 있어서 앞으로는 빨래를 갤 때도 이 방법들을 활용할 것이다.
제철 과일, 채소를 보관하는 법도 너무 유용했다. 과일을 얼려놓는 것은 잘 생각하지 못 했던건데 책에 나온 보관법대로 하면 앞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레시피들도 많이 나와있어서 아주 알찬 책이다. 특히 김장하는 법까지 나와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한 권 구비해두고 계절마다 참고한다면 살림살이가 보다 수월해지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살림초보를 비롯해서 혼자 사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