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 너무 귀엽습니다. 일본 작가들의 시리즈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왜 우리 나라 작가들은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 시리즈를 만들지 않을까 속상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 뻔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먹히게 만드는 힘, 그게 바로 이 그림책의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종이를 찢지 않게 되는 시기부터라면 어린 아가들도 충분히 좋아할 이야기입니다. 요일 공부도 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집 구경, 그리고 초대의 개념 등 배울 수 있는 거리도 많고요. 3세 이상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고,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따라그리고 싶은 캐릭터입니다. 또한 책을 읽고 내가 상상하는 동물의 집과 내부를 그려보는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