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선 슬픈 내용인 줄 알았던 책. 그와 반대로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책입니다.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화려하지 않아도 눈길을 사로잡고 색이 있는 곳에 눈길을 가도록 만듭니다. 주인공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원의 동물들 외에 버스를 기다리는 생쥐나 넥타이를 맨 새의 모습 등 시선을 끄는 깨알같은 장면들, 빨간 풍선의 행방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내용은 말할것도 없죠. 남녀노소 모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