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놀아요 선생님'을 쓰신 남호섭 선생님은 간디학교의 선생님이시다.나는 책을 읽을때 동화책과 모험이 담긴 이야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시집이나 위인전을 잘 안읽는 편이다. 우리반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놀아요 선생님'도 시집이라서 별로 재미가 없을것 같았다. 그래도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해서 읽어보았다. 읽고나니 내 생각과 달리 시가 참 재미있었다. 학교생활에 대한 시, 놀고싶은 마음의 아이들을 잘 표현한 시 등이 있었다. 꼭 우리가 체육시간마다 우리반 선생님께 피구나 축구를 하자고 조르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선생님 우리도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