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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앤 라이스 지음, 김혜림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9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9월 10일에 저장
품절
장정일의 독서일기 1
장정일 지음 / 범우사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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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물.괴물지.엠블럼, 중세의 지식과 상징- 중세의 지식과 현대의 세계를 연결하는 '브리지(Bridge)'
최정은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5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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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프리카-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가
세르주 미셸.미셸 뵈레 지음, 파올로 우즈 사진, 이희정 옮김 / 에코리브르 / 2009년 4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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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진화가 펼쳐낸 경이롭고 찬란한 생명의 역사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12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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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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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지음, 신좌섭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8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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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사람, 그리고 언어
루이기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지음, 이정호 옮김 / 지호 / 2005년 1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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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왕흥사터 발굴 이야기- 손끝으로 백제를 만난 사람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지음 / 진인진 / 2009년 9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9월 3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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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나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과거 탐험
매튜 헤드만 지음, 박병철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2월 26일에 저장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지음, 신좌섭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8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7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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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브라이언 페이건 지음, 남경태 옮김 / 예지(Wisdom) / 2007년 8월
18,500원 → 16,650원(10%할인) / 마일리지 920원(5% 적립)
2009년 12월 05일에 저장
구판절판
문더스트- 달을 밟은 아폴로 우주인 9명의 인터뷰
앤드루 스미스 지음, 이명현.노태복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4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9년 11월 0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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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t 로프트 : 강철 작업실
문효섭 만화 / 애니북스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출판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관계로 의심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색감도 좋고, 
작은 컷의 공간감도 좋아 보였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스토리나 구성을 떠나 문제가 좀 있다. 

작가의 오리지널리티가 거의 뵈지 않는다는 점이 그렇다.    
출판사 서평을 보아하니 작가가 하야오에 감화돼서 그림을 그렸다고 써 있는데 그래서 일까

Act#1은 하야오의 작상노트에 바치는 오마주 그 자체였고, 
Act#2는 누가봐도 영화 <로켓티어>의 오마주였으며... 
Act#7은 자이언트 로보.... 
그 밖에도 2차 대전을 모티브로 한 전쟁 만화를 동물로 의인화 시켰다는 점은 고바야시가 이미 <Cat Shit One>에서 선보인 봐 있었고... Act#5의 몇 몇 캐릭터들은 어딘가 모르게 친숙해 보인다(아니면 내가 과도하게 캡콤 게임에 몰두해서 즐겨왔거나..) 

이게 다 무언가? 
내가 설령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작품을 해석했다고치더라도, 작품을 보는 내내  이게 패러디 작품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책 구석구석을 살펴봐도 그런 언급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 바로 이게 문제다.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작가의 작품이 앙꼬없는 찐빵과 무어가 다른가?
앙꼬없는 찐빵따위 왜 먹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쉬 답을 못내리는 사람은 구입 전에 한번쯤 재고해보라. 
세상에 재미난 책따윈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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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골드만 - 사랑, 자유, 그리고 불멸의 아나키스트
캔데이스 포크 지음, 이혜선 옮김 / 한얼미디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젠가, 엠마 골드만의 저서 <저주받은 아나키즘>을 읽고, 세상을 바라보는 내 눈에 변화가 생겼음을 깨달았다. 입대가 곧 현실이었던 스물 두살 때의 일이다. 당시에는 엠마 골드만이 하는 얘기를 전부 이해하지는 못 했지만 적어도 강요와 부조리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여성의 성의 쾌락을 억압하는 이상 교회 역시 나의 적이다!" 

세상에, 절대 선의 매카인 교회에 폭탄을 퍼붓다니! 나는 비로소 <의심 하는 버릇>이 삶을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이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맞서 싸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엠마 골드만의 힌트로 인해 나는 나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데 물꼬를 터 갔던 것 같다.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엠마 골드만의 새로운 저서가 나와주실 바랬다. 간신히 7년 만에 나온 책이 바로 요것. 엠마 골드만의 평전이다.  

냉큼 구입했다. 긴 서문을 읽어 보고 저자의 글쓰기 능력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번역이 가져다 줄 환상에 대해 나는 금세 흥분해 버렸다. "또 다시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겠어!" 
 
엠마 골드만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얘기를 간신히 넘기고(뭐, 대부분 평전이 그렇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가 뉴욕에서 활약할 단락에 근접했다. 그런데 이때부터 나의 의도와는 다른, 전혀 엉뚱한 한 인물이 나타난다. 엠마 골드만의 애인인 '벤'이다. 긴 서문에 지나가 듯 벤에 대한 언급이 떠올랐다. 자칫 엠마의 위상에 상처를 줄 수 있겠으나 자신은 엠마와 벤과의 사이게 정치적 결단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는 투의 말이었다. 

알고보니 이 책은 엠마 골드만의 현장의 목소리 보다는 치정 관계에 얽힌 얘기에 거의 모든 비중을 싣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또 다른 단면이라곤 해도, 기껏 치정에 얽힌 엠마의 얘기 따위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그것도 어찌나 구질구질한 지.. 엠마 골드만에 대한 애정과 서술 방향의 실망이 교차하면서 몇 번이고 책을 읽다 던져 버리곤 했다. 

그래, 저자의 말대로 엠마 골드만을 이해하는 한 단면이라고 하자. 그래도 그것이 강연회에 저술에서 엠마 직접적으로 내맽은 말들 보다 더 직접적일까? 당당이 아나키스트로서 이름을 날린 엠마 골드만을 굳이 사생활과 치정 관계의 시각으로 그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그녀의 자서전이나 어록이 번역이 됐었더라면.. 끔찍하게 재미없는 멜로 드라마(그런 정도의 수준이나 될까?) 보다는 좋았을 텐데... 강한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결국 정치사적으로도, 한 인물의 위인전으로서도 독자의 만족 시키지 못한 이 책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부디 이번 기회로 제대로 된 엠마 골드만의 저서가 번역 돼 나오길 바라는 심정이다. 

 아무튼 나는 이것이 엠마 골드만을 이해하기 위한 모든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일 뿐이다. 다음에는 현장에서 일어났던, 좀더 현장감 넘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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