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드라이버의 자동차 아는 여자
정은란 지음 / 지식너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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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혼이라는 인생의 거대한 사건을 치르고 나니, 한시름 놓았다 싶었는데- 

앞으로 오는 일들마다 또한 거대한 사건들이렸다.

아마, 그 중에 하나가 아이를 낳는 것일테고, 그 아이를 길러 시집장가를 보내는 것일테지.

 

그런데 이 아이를 기르기 위한 도구들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란다.

주변에서 차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 이런 레파토리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차는 장만했어?

아니요.

그래, 지금은 차 많이 필요 없지. 아기 낳고서는 필요하니까 그때 사면 돼.

 

아이가 생기면 차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차는 지금은 됐고, 아이가 낳으면 사려고는 하는데-

차 사고 나서 차를 배우려고 하면 너무 늦을것 같아, 천천히 지금부터 자동차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을 한 나.

 

그래서 요 책을 접하게 됐다.

 

핑크 드라이버의 자동차 아는 여자

정은란 지음 / 지식너머 출판사 / \14,500

 

글쓴이가 책을 쓰면서 바라는 이야기를 보면서, 깊은 공감을 했다.

물론 자동차에 대해 정말 빠삭하고 아는 것 많은 여자들도 많지만, 그런 여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

나는 정말 자동차에 대해 잘 알고, 운전 잘하는 여자가 되고 싶다.

과연 이런 바램이 이루어질 날이 올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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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는 다음 네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이 정도는 알아야 자동차 좀 아는 여자 | 2. 이제 나도 베스트 드라이버

3. 자동차 구입부터 보험까지 완벽 마스터 | 4. 나만의 자동차 인테리어

 

세션 1에서는 자동차의 내부와 외부구조부터 정비상식까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알아두면 꼭 쓸모가 있을법한 자동차의 구조와 쓰임새에 대해 쓰여져 있다.

 

세션 2에서는 필드로 나간다. 바른 운전자세부터 운전을 하면서 주의를 해야할 사항들과 주차 및 교통사고 대비사항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깨알같이 알려준다. 책을 다 읽으면 진짜 이론으로 빠삭한 사람이 될 것 같으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자동차 구입과 자동차 보험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중고차를 구입할 때 주의할 사항이 무엇인지,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까지 아주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뽑아놨다. 초보자는 새차가 운전하기에 (고장이 덜나서) 좋다고 하던데, 괜찮은 중고차라면 구입을 고려해봐도 될 듯 하다. 물론 이 책을 꼼꼼히 읽고 말이다 :-)

 

드디어 마지막 세션이다.

마지막 4 세션에서는 자동차를 내 스타일로 꾸미는 방법을 제시했다.

자동차 소품부터, 피해야할 소품들까지- 자동차를 현명하게 꾸미는 방법들이 또 깨알같이 적혀있다.

책을 보면 진짜 생소한 단어들이 너무 많이 나와, 자칫 지루할 수도 있으나- 다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인터라, 책 보는 내내 집중 또 집중할 수밖에 없는듯 하다. 또한 한번만 봐서는 그 방대한 지식들을 죄다 머리속에 담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 않아, 앞으로 두고두고 몇번을 또 정독을 해야한 것 같다. 그리고 자동차 사면 꼭 조수석 서랍에다가 넣어둬야지.

 

자동차의 투박한 기계들은 나의 인생과 참 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곧 이 기계들과 가까이할 날들이 오는 것 같다. :-)

자동차와 운전에 관한 좋은 정보들을 그득그득 담고 있는 책, "자동차 아는 여자" 읽고, '김여사' 되지 말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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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 생각의 늪에 빠진 여자들을 위한 3단계 심리 처방
수잔 놀렌 혹스마 지음, 나선숙 옮김 / 지식너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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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생각이 많은 것 같다는 추측을 한건 오래전부터.

내 경우를 봐도, 그분에 비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런 나를 보며, 생각 좀 그만하라고 가끔은 단순하게 생각해도 좋다고 조언을 여기저기서 듣는걸 보면,

분명 나 역시도 정말 생각이 많은 여자 중에 하나라고 느껴진다.

이런 나에게 마치 조곤조곤 조언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은 책 한권을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

[ 수잔 놀렌-혹스마 -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 지식너머 / \14.000 ]


글쓴이 수잔의 필모그래피.

수많은 여성들의 심리를 치유해준 사람.


"물론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깊은 생각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우울하고 침체된 상태에서 하는 생각과 신세한탄, 걱정은 오히려 부정적인 기억과 감정을 증폭시킬 뿐이다."

그러니, 기분이 우울할 때 생각을 더하는 것은 안좋은 쪽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한다는 것.

차라리 밖에 나가 생각을 안할 때까지 몸을 움직여 뛰는게 더 낫다는 이야기.




책은 이러한 목차로 생각이 많은 여자들에게 조언해준다.




건강한 생활은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

*

기실, 따지고 보면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그런 방법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 우울증은 없는 것일테고, 세상에 정신을 치료하는 병원은 없을테지-

하지만 어찌되었건 우울증이나 부정적인 감정의 1차적인 원인은 나이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안좋은 감정들을 가지고 있고 만들고 있는 사람 역시 나인만큼,

'마음먹기에 따른 생각하기'를 실천해보는 것이 더 많은 생각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떠오르는 부정적인 수많은 생각들을 막기 위한 조언이 적혀져 있는 이 책-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많은 고민을 가진 여성분들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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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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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서른이라는 나이는 참으로 무서웠다.

서른이 되면, 사회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위치에 올라 있어야 하며,

수입도 어느정도 되고, 세상의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강한 정신력을 가질 줄 알았다.

시간이 흘러흘러 내가 서른이 되었을 때.

나는 지독한 어른앓이를 한 29살을 지나 더 힘든 어른 되는 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서른이 더이상 어른이 아니며, 서른이라고 해서 안정된 직장과, 안정된 정신력을 지니는게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서른 즈음의 사람들에게 조곤조곤 조언을 해주는 책,

오늘은 이 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 이선배 지금 /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 지식채널 / 13,000원 ]

요즘 회사에서는 의욕이 없고, 인간관계조차 힘들어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기 일쑤인데,

사실 답은 늘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꺼내기 싫어하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내 모습을 늘 발견했다.

인정하고 나면 편해진다는 말은 참 단순하면서도 허를 찌른다.

중심이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고,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늘 사람은 외롭다는 것.

또한 이런 나일지라도 그 곳에서는 소소하지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내가 없으면 허전해하고 외로워 할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것.

이런 것들은 사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참 인정하기 쉽지 않고,

늘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려고 하는 것들이다.

단순명료하게, 그리고 행동으로 하나씩 옮겨보고, 늘 노력하고 현재 이 자리에서 이 위치에서 행복을 찾을 것.

참 어렵지만 쉽지 않은 이 한 문장을 이 책에서 배운 것 같다.

하나씩, 소소하게 시작하고- 작은 행복을 찾아 노력하는 것.

내 멋진 서른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시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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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박영택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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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어느날, 그림이 내게로 왔다_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참 삶이 버거운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어깨에 놓여진 삶이라는 존재가 묵직한 무게로 다가올 때- 그땐 진정한 힐링이 필요하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로 마음의 먼지를 털어낸다거나.

다양한 힐링을 통해 우리는 그 무게를 또 가볍게 만들어 삶이라는 바퀴를 다시 굴려갑니다.

오늘은 그렇게 힐링이 가능한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하루]

지식채널 / \15,000



지친 어느날, 그림이 내게로 왔다_


작가님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가 프롤로그처럼 쓰여져 있습니다.


+

매일 반복되지만 이 일상은 다시는 반복될 수 없다.

반복되어짐과 동시에 결코 반복될 수 없다는 것이 공존하는 것이 일상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매 순간순간의 장면은 단 한번뿐인 마지막 '씬'이다.

유일무이한 장면인 것이다.

겉으로는 하등의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경이로운 차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

늘 반복적이라 생각하지만, 반복적일 수가 없는 하루하루들.

반복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모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복적이지만, 반복되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의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라는 말을 늘 되뇌이며 살아온 나에게,

이 말은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만들라는 충고와도 같습니다.

늘 미래를- 지금과는 다른 곳을 바라보느라,

정작 정말 잘 살아가야 하는 지금이라는 순간을 놓치고 있는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나의 하루]라는 작가의 프롤로그가 지나가면 이런 순서대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새벽, 아침, 오후, 밤이라는 시간적인 순서로 하나의 그림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담담하게 듣고 있으면 어느새 귀를 기울이게 되고,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생각이 들어요.


# 1 at dawn

아침은 그렇게 기적처럼 찾아온다


# 2 in the morning

마음 한 자락을 들여다본다


# 3 at midday

낯선 존재가 되는 시간


# 4 late in the afternoon

때론, 은밀한 일탈이 낭만적인 이유


# 5 in the evening

하루가 지워지는 일몰의 그 순간


# 6 a late night

고독한 낙원에서 살아남기


# 6 learly

삶의 흔적을 기억한다는 것

*

*

*

차근차근 읽다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동감이 되는 이야기도 많아-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중에 제일 동감이 갔었던 세가지 그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오전 11시 41분, 기억의 수집 < 윤정선의 0704 11:41 >




+

기억이란 완전하지도 않고 충분하지도 않다.

기억은 늘 불안하고 미심쩍고 자의적이다.

명료하게 모든 것을 장악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불확실한, 불안한 기억에 의지해 삶을 산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누적된 삶에서 무엇인가를 뽑아내는 것이 또한 기억일 것이다.

기억이 없다면 삶은 없다.

내일은 어제와 오늘의 기억에 의지해 있다.

우리는 늘 기억에 기생해 그 기억을 갉아먹으며 앞으로 조금씩 밀고 나가며 산다.

+

사람의 기억이란 어쩌면 머리속에서 왜곡된 하나의 잔상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유난히 이 기억이라는 존재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기억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기억들을 만들며, 이전의 기억들을 조금씩 조금씩 밀어내어 지워버리곤 하죠.

어차피 잊어버릴 기억들을 뭣하러 또 기억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기억이 없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를 만들수도, 만들어내지도 못하는 듯 합니다.


+

슬프다는 것은 일회적 삶을 사는 우리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시간을 상처처럼 떠올릴 때이기도 하고 내가 본 이 풍경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할 때다. 가끔 내 앞에 있는 저 사람, 대상을 다시는 못 보리라고 분명히 예감할 때 조금 슬프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우리는 사라지기 직전에 기적처럼 살아 걷고 보고 느낀다.

+

+ 권태에 관한 몇 가지 충고 < 이영춘의 3시 반 >







+

현재가 무의미하다는 걸 알게 된 사람은 스스로를 죽은 사람 혹은 죄수로 느낀다.

그래서 삶은 '권태'롭고 이 일상에서 그는 '부유'한다.

인간존재의 근원적인 물음과 삶의 제반 현상을 그만의 독특한 화면 공정과 함축적인 형상의 흔적을 통해

가시화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은 이 부유하는 삶 속의 부유하는 영혼에 대한 짙은 애증에서 나온 것이다.

그의 이러한 애증이 우리에게 은밀하게 말을 걸어온다.

오후 3시 반에 말이다.

+

권태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요즘의 나에게서 느낍니다.

의욕이 없고, 하루하루를 말 그대로 '살아가고만' 있는 상태라고 생각이 들면,

그 순간 허무함이 마음에 사무치게 느껴져요.

물론 언젠가는 떨칠 감정이며, 언젠가는 떨어져나갈 것이라 믿긴 하지만,

그 순간순간 전해지는 권태로움은 사람을 참 힘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나는 살아가고 있는 거겠죠.


+ 매일매일을 살아낸다는 것 < 허보리의 완전 피곤 오징어 바디 >


이 그림, 참 재밌습니다.

오징어가 되어 침대에 쓰러져버린 존재.

우리의 삶을 풍자적으로 빗대어 그림으로 그려낸 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쓰러진 날들이 참 많았어요.

사실 그날 많이 힘들지도 않았는데, 집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저렇게 오징어가 되어 풀썩 쓰러져버리더라구요.


+

동시에 이 그림은 매일매일 산다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이며 또한 힘들고 지치는 일인지를 새삼 일깨워준다.

+

역시 삶을 살아가는건 쉬운 일이 아닌게 맞는거 같죠?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잠시동안 힘이 났습니다.

*

*

*

참 진솔하게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그림들과 작가의 시선들이 책을 읽고 난 후에 가뿐한 한숨을 몰아쉬게 합니다.

나른하지만, 아예 힘을 빼는 것도 아니고, 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이 책은,

바쁘게 살아가고,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의 삶이 힘들긴 하지만 못살아내지는 않을거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쩐지 보다보면, 힘겨운 현실이지만, '그래, 뭐 어때. 또 하루를 살아가면 되는거지.'라는 힘을 전하는 듯 해요.

그래요. 뭐 어때요.

힘들면 힘든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버거우면 버거운대로.

그냥 이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을요.

인생 뭐 있나요.

그냥 하늘 한번 쳐다보고, 한숨 한번 쉬고.

또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시 걸어가는 것이 바로 인생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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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메이크업을 훔쳐라 - 기초부터 완벽 메이크업까지
수경&순수 메이크업팀 지음 / 미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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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에게 있어서 어느 순간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서는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슬픈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거지만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집앞 슈퍼에만 나가도 민낯으로 나가는건 이제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메이크업과 화장품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려고는 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메이크업은. ㅎㅎㅎ

 

 

 

책을 쭉 읽어보면,

실질적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면서 배워나가는 부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메이크업을 조금 더 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야할 필독서!

연예인처럼 화장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야할 필독서!

프로의 메이크업을 훔쳐라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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