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출판사가 다시 한 번 아이들을 위한 좋은 비문학 책을 출판하였다. 이 책은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신비로운 물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도서의 제목은 지구의 심장, 물 이다.
도서 전반에는 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이 종합적으로 적여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상인 비를 비롯하여 비가 오는 이유, 비온 뒤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복합적으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지구의 70%이상인 바다에 대해서도 오대양의 특징과 그 바닷물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미치 그림책처럼 큰 사이즈에 수채화 혹은 유화의 그림을 보여주면 다양한 방식으로 바다 혹은 물에 대해서, 대기의 순환에 대해서도 짧은 문단으로 알려주어서 초등 중학년부터 시작해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읽기 좋다.
저학년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이해하기 쉽다.
통합(탐험) 1-1 내가 도착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통합(자연) 2-1 1. 계절
사회 3-2 2.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모습
과학 3-2 1. 물체와 물질
2. 지구와 바다
과학 4-1 2. 물의 상태 변화
과학 5-2 4. 자원과 에너지
이렇게 초저학년부터 초고학년 과학의 교과연계가 되어있어서 이 책을 꼼꼼히 읽다보면 지구과학에 대해서 배경지식을 쌓기에 좋다. 한 페이지안에 문단, 문단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구성되어 있고 책사이즈가 크다보니 너무 글이 빼곡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그속에 담긴 학습적 내용의 깊이는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고 지식의 내용도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술술 넘겨지는 책이기 보다는 꼼꼼히 읽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한 번 읽고 마는 도서가 아니라 여러 번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도서이다.
특히 3학년부터 과학 교과목을 정식으로 아이들이 배우는데 용어나 내용이 어려워 하기도 하니 이런 종류의 도서를 충분히 읽혀서 기본지식을 쌓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왜 비가 올까요?> 부분이다.
비가 오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고체, 액체, 기체로 다 변화할 수 있는 물의 상태변화와 물의 순환을 통해서 수증기, 구름, 비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짧은 글들을 통해 평소 아이가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준다.
뭉게구름은 왜 눈처럼 하얀지 구름은 솜사탕처럼 가벼운지, 세털구름은 왜 그렇게 새털 모양인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과학의 중요한 개념을 알려주니 엄마로서는 이런 책이 너무 반갑다.
시리즈물로 기획되었다고 하니 앞으로 나올 다음 편도 기대가 크다.
초등생 자녀와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그림책을 읽듯이 과학도서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