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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6.2 ㅣ 독서평설 2026년 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6년 2월
평점 :
품절

독서평설은 벌써 내가 구독한 지 몇 년째이다. 아마 독서평설 첫걸음 창간호부터 구독하기 시작해서 초등독서평설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사이 초등저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초등졸업을 앞두고 있다.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다니.
여러 잡지를 보게 해주고 나 또한 보았지만 그중 하나만 구독한다면 단연 독서평설이다.
수학, 과학, 시사,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잡지들이 있지만 여러 영역들을 골고루 다루며 글들이 어디 하나 빼놓을 것이 없이 너무 훌륭한 어린이 청소년 잡지가 지학사의 독서평설이다. 성인용도 나오면 좋을텐데 생각이 들정도이다.
이제 초등6학년이 되는 아이들이 내년에는 중등독서평설을 읽게 될 것 같아서 미리 그 내용과 구성이 초등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미리보게 되었다.

목차를 보면 초등독서평설처럼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음악, 예술, 시사, 문학, 직업 진로, 교과,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실려있어서 정말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초등독서평설에 비해 지문의 난이도와 길이가 길어서 중학은 또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요즘같이 문해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학생 아이들이 독서평설 중학을 읽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매우 우수한 문해력을 가진 아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독서평설에 실린 비문학지문 또한 인상깊은 지문들이 많고, 배경지식을 넓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2월호에서 기억에 남는 지문을 찾아보자면 시사분야의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기사와 수도권쓰레기가 비수도권으로 라는 지문이 기억에 남는다. 쓰레기문제는 환경문제로서 수도권쓰레기 수용량이 초과하여 이 처리문제를 놓고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이다. 시사적인 문제이지만 경제, 환경, 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코넬식노트필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노트필기도 가르쳐야 하나 싶을 정도로 잘 하지 못하는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벤다이어그램, 코넬식노트필기법을 쉽게 설명해두어 이제 본격적으로 학습량이 늘어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실용적인 내용으로서 참고가 될 만하였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음악, 클래식을 소개하는 <클래식이 빛나는 밤에>라는 코너였다. 이번호는 슈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슈만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면서 그의 음악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음악해설이나 큐알을 통하여 직접 들을 수도 있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중학독서평설은 꼭 중학생이 아니더라도 성인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상식선에서 새롭게 알게된 지식도 꽤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진로분야에서 식물전문가분을 소개해주셨는데 그런 직업이 있는지도 잘몰랐었는데 아이들이 진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유익했다.
독서평설은 매호마다 실망시킨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 내용이 알차고 풍성하다. 첫걸음, 초등독서평설, 중학까지 어쩌면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학업에 매진한다고 독서라고는 전혀 할 수 없는 시기가 오더라도 고교독서평설만 자투리시간에 몇 페이지라도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을 정도로 열렬 팬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좋은 잡지를 만들어주신 지학사 출판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직 독서평설을 접해보지 않는 분들에게 적극추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