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읽을수록 빠져드는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 ㅣ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1월
평점 :

책의 지표를 보면 너무 웃긴 표정을 한 여러 경제 학자들의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초등대상으로 비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경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계사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세계사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나처럼 경제분야의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이론을 잘 모르는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게 기본적인 경제이론과 역사를 알 수 있다.

목차만 살펴보아도 우리가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경제이론이나 유명한 저서들이 눈에 보인다. 나는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나 카를마르크스, 존 케인스의 거시경제학 정도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하였다. 그러나 자세히는 알지 못하였는데 초등생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나처럼 문외한인 사람이 읽어보기에는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흥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초등 고학년생들도 세계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던지 비문학을 즐겨 읽은 학생이라면 흥미 있을 것 같다. 어휘가 쉽고 내용을 알기쉽게 도표나 그림을 함께 섞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 있었고 한 단원이 지문이 길지 않게 적당하게 조절되어 편집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중상주의, 중농주의와 같이 비슷한 어휘의 다른 개념들은 그림을 통하여 한 번 개념 정리를 해주고 곰곰쌤의 잡학사전코너에서는 해당하는 경제학자나 경제이론, 중요한 저서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곰곰쌤의 잡학사전은 간간히 세계사에서 중요한 사건, 프랑스대혁명이나 경제대공항 등을 언급하면서 세계사적으로도 학습할 수 있었다.
책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내용이 한 단락이 길지 않고 초등생이 읽기에 적당하고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완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의 페이지마다 내용들을 알차게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등생 대상 책이라고 가볍기만 하면 안된다는 작가와 편집자분의 마음이 느껴진다.
몇 해전 EBS에서 방영된 시간을 달리는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과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더욱더 이해도가 높을 것 같다. 초등생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사는 5학년과정에 배우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로로 접할 기회가 많은데 세계사는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지 않는 한 접기하는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서 간단하게지만 경제와 관련된 세계사를 접해봄으로서 세계사에 호기심을 갖고 확장하여 다른 관련 서적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출발점이 될 만한 책이었다.
P.S 초등 5, 6학년들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시길.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게 술술~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