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과 서양고전으로 나눠어서 동양고전은 고전문학과 철학윤리 분야로 서양고전 역시 고전 문학과 철학윤리분야로 분류하여 추천도서 및 확장도서를 알려주고 있다.
고전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여 오랜 세월 변함없는 사랑을 받은 도서로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와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고전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전의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고전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은 각종 시험, 즉 수능, 학교내신시험이나 신문기사 등에 활용되지만 읽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이 도서는 대표적인 고전 32작품을 통해 고전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먼저 줄거르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주제를 파악하고 자기주도적 생각하는 힘을 형성하게 한다. 먼저 이책을 통해서 고전을 파악하는 방법을 습득한 뒤에 실제 고전 원문을 읽는다면 고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게다가 이 도서가 다른 도서와 다른 특장점은 더 읽어보면 좋을 작품을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점이다.
홍길동전의 경우에는 레 미제라블과 같은 서양고전과 함께 읽어보면서 느끼는 바가 남다를 것 같다. 이렇게 동서양의 고전을 함께 비교하가면서 읽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매 고전의 마지막에는 [한 걸음 더, 탐구주제]라는 코너를 통해 사회연계, 과학연계, 수학연계, 철학연계 로 나눠어서 분야별로 연계해서 생각해볼 관점에 대해서 알려주는 점이 가장 좋았다.
고전을 과학이나 수학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고 이것이 융합적 사고가 아닌가 생각되어서 새롭게 느겼졌다. 학생들도 생기부 활동시에 이렇게 고전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로 연계하여 활동해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었다.
국어과목에서만 고전이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어지만 수학, 과학과 연결지을 수 있으니 이런 점을 토대로 생기부 활동이나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남들과 다른 차별화되는 생기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책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요즘 학생들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다. 고전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거나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기에도 어려운데 이런 고전으로 다양한 분야로 연계하여 활동까지 해야하는 것이 성인인 나도 어렵게 느겼졌다. 이 책과 같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울 주는 도서들이 활발하게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