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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2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정말 열일하는 가나출판사이다. 우리 큰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의사어벤저스가 어느세22편이 나왔다. 배송이 오자마자 너무 좋아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밥먹으면서 읽는 모습. 아이가 밥도 먹고 책도 읽고 내가 안먹어도 배부른 풍경을 선물해주는 의사 어벤저스.. 실제로 장래희망이 의사선생님이라서 그런가.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이 얼마나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기엔 어리기 때문에 그냥 희망을 가지고 있도록 두었다. ^^


이번에는 폐질환과 외상으로 인한 사고에서 폐를 다친 경우를 들어서 설명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도는 여전히~~
삼각관계와 애정관계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해조와 나선우가 드디어 썸을 끝내고 사귀게 될런지. 이런저런 병원사람들의 사랑의 화살표도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다.




첫번째 환자는 아빠, 엄마와 함께 등산가서 추락사고를 당한 장주아라는 12세 여자 아이다. 나도 또래 딸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진찍기에 열심히 라는 게 공감이 된다. 주아도 엄마, 아빠와 등산가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바위 위에 올라갔다가 추락하여 큰 부상을 입은 사고였다. 엄마, 아빠가 얼마나 놀랐을까. 그리고 일반적은 장소도 아니고 산이라고 하면 아마도 구조작업도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이럴 때 닥터헬기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닥터헬기라고 하면 이국종교수님이 생각나는데 우리동네에도 지역외상거점 대학병원이 있다보니 가끔 닥터헬기 이착륙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여튼 주아는 강훈의 적절한 응급조치덕분이 큰 부상에 비해서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게 되었다. 이렇듯 큰 외상사고에서 초동의료조치가 얼마나 빨리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는 환자의 예후가 다르다.


두번째환자는 교통사고로 하여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차지운, 차지선남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나마 지운이는 큰 부상이어지만 의식도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지선의 경우는 뇌출혈을 동반하여서 응급수술이 시행되었다.
이번 시리즈 에서는 흉부, 특히 폐와 폐를 보호하는 각 장기들 뼈들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어벤저스 시리즈는 생명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뿐 만 아니라 초등전학년에 걸쳐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비문학 시리즈이다. 글밥이 많고 내용이 어려운 비문학 시리즈를 읽기전에 이런 재미와 내용의 깊이도 갖춘 시리즈들로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 너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 큰아이는 3~4번은 읽을 정도로 열렬한 팬인 걸 보면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춘 도서인 것 같다.
